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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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선정…현판식 가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와 진부면 송정2리는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7일 마을회관에서 각각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원인과 계절별 현황 : 잿더미로 변한 산림을 원상복구하는데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투자된다.( 자료 산림청 제공 ) 봉평면 무이리와 진부면 송정2리 주민들은 올해 초 마을 대표자를 중심으로 ‘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를 서로 약속하고 면에 서약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서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서약 종료일까지 한건도 적발된 불법소각 행위가 없고 산불을 발생시키지 않아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 지난 7일 봉평면 무이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현판식( 사진제공 평창군청 ) 백운동마을 관계자는 “이번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앞장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울창한 숲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 사업을 시행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 사업’ 대상 전국 우수마을 300곳을 선발해 현판(인증패)를 수여함과 동시에 전국 우수마을 이장 34명에게 산림청장 표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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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건강한 방학나기, 건강돌봄교실’운영에 들어가[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여울보건지소가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울 건강돌봄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여울보건지소는 학령기 아동·청소년들이 학년이 증가할수록 비만율 증가와 건강생활지표가 악화되는 점에 착안해 방학기간 동안 건강생활습관을 심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울 건강돌봄교실은 동탄 2신도시 내 동탄초등학교, 영천초등학교, 동탄청계초등학교 3개교 1~2학년 돌봄교실 5개 학급 아동 109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17일까지 4회씩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형 신체활동을 비롯해 미각체험, 식생활 교육, 건강간식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효과적이고 지속운영 가능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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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시, ‘제4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개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7일 오후 3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제4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5년마다 수립되는 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중장기 정보화 비전 및 로드맵을 제시한다. 시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진입을 앞두고 행정, 보건,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재난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지역 특성에 맞춘 최상의 정보화 모델과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가 심층인터뷰,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변화로 시민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황성태 부시장은“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시민 가까이 쾌적하고 스마트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황 부시장을 비롯해 정보화 전문가 및 교수, 관련 실과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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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옥천동 재도약···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옥천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강릉시를 비롯한 51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국가지원 사항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 지난해 9월25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 의결하는 장면(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옥천동 일원에 전체 4개 단위사업을 1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국비 150억,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역량강화사업, 빈 점포 연계사업, 상업특화가로 및 상업문화가로를 추진한다. 또한 중심기능 및 정체성 확보를 위해 창업․문화․복지 등 복합기능의 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과 상업 문화거점인 옥천동 시민 예술촌을 조성하고 부족한 도심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조성, 담장 허물기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287-5번지 일원은 중심시가지형, 일반그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가지 사업유형중에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진 강릉시청 제공 ) 시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에 대한 보상 및 주민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발판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속적 논의로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옥천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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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실시[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6일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퓨전 떡 만들기 교육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쌀을 이용한 한식 디저트 과정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1회차 수업에서는 학교급식 조리사 38명을 대상으로 커피아몬드설기를 만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조리사는 “퓨전 떡이라 그런지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어 다양한 활용도가 있을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도 쌀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이번교육을 통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됐기를 바다“며 ”단체급식 관계자 및 소비자 대상으로 쌀 섭취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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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6일 시청 강당에서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및 사업장 담당자 등 7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 사업은 지난 5월 통영시가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억9천7백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민간취업연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25일까지 모집 공고를 통해 청년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지역사회서비스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진로설계교육 및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며 자기개발 등을 돕기 위해 월 2회 범위 내 취업면접 참여시간과 자격증 취득시험을 근무시간으로 인정 처리하고 사업참여 기간 중 자격증 취득, 인터넷 강의 수강 등 자기역량 개발비용(1인당 30만원 범위 내)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통영관광개발공사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11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석주 시장은 "조선업 침체로 인해 통영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으로 지정되는 등 청년실업과 고용여건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며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 사업을 청년들이 우리 지역 안에서 일 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역량강화교육과 컨설팅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민간일자리로 진입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취업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시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친화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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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시간당 93mm내린폭우···피해최소화에 행정력 집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김한근 강릉시장은 지난 6일 16시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포 진안상가 등 피해 지역을 순찰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 김한근 강릉시장이 지난 6일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듣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계휴가 중이던 김 시장은 호우경보와 함께 폭우가 쏟아진 지난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총괄 지휘했으며 주요 침수 발생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그 피해상황을 직접 들으며 일일이 점검했다. ▲ 김한근 강릉시장이 지난 6일 폭우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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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무료 이동결핵검진 실시[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31일 노인 의료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결핵 검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한 이번 검진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 강릉시 보건소가 지난 7월 31일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65세 이상 노인대상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감기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시는 노인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전국평균보다 높은 편인데다 인구의 고령화로 결핵 발생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발견, 결핵전파 조기차단으로 결핵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결핵 이동검진은 노인 의료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이나 노인복지회관도 추후 일정을 정해 순차적으로 방문·실시 예정"이라며 "검진을 원하는 65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 검진 외에도 강릉시보건소와 협약된 의료기관(강릉의료원, 강릉고려병원, 강릉아나병원, 강릉아산병원, 우리들내과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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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 추진단」 꾸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2018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6일 군에 따르면 농림부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향토산업, 6차산업 등 기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05년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는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구 평창군연합사업단)과 평창군그린투어사업단(GT) 조직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 식품산업인 ‘대학두유’와 향토산업인 ‘평창약초’ 육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를 연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을 신활력플러스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허철성 교수를 단장으로 선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추진단’을 꾸리고 서울대 평창캠퍼스(산학협력단)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특·약용작물을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농식품으로 개발해 지역 내 가공업체로 기술 이전,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다. ▲ 서울대학교 평창 캠퍼스 ( 서울대 홍보영상 중 ) 또한 농업·농촌자원과 융복합 기술이 결합한 전략품목 육성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농식품 창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원재료 수급·유통 체계 확립,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등으로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자립적 성장기반이 확립되면 농가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농촌에 큰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서울대와 연계한 고령친화식품단지 조성 공약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4년동안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평창의 우수한 특·약용작물로 프리미엄급 농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이와 접목한 체험 관광을 통합 마케팅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농촌관광 활성화의 효과를 두루 거두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지원했으나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평창과 원주 2곳이 심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전문가 자문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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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몸살을 앓고 있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평창군 미탄면에 위치한 해발 1,256m의 고원평야지대로 지난 4월부터 야생화단지조성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캠핑객들이 갑자기 몰려들면서 지역민과 갈등이 빚고 있다. 군이 지난 해 11월 23일 육백마지기에 야생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에 따라 올해까지 1단계 사업으로 18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적 특색이 있는 야생화를 식재하고 화장실, 주차장, 전망대, 지하수 관정, 이동데크 등 기반시설 공사가 아직 진행중이다.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시원한 청정지역을 찾아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2주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해 갈수록 그 수가 많아지는 추세다. 본지 기자가 지난 2일과 3일 현장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캠핑카페를 통해 알고 찾아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인근 지역주민은 지난 1팀 뿐이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자리를 깨끗히 정리하고 갔지만 일부 캠핑객들은 쓰레기를 쌓아두고 가거나 공사가 끝나지 않은 장소와 시공물에 들어가 텐트를 치는 등 무리한 행동을 해 시공사측이나 지역민과 마찰이 발생했다. ▲ 지난 2일 오후 본지 기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라 일반인이 들어가지 않도록 시공사측에서 쳐논 안전테이프를 걷고 캠핑자리를 잡았던 한 중년 커플이 남기고 간 쓰레기다.(지난 3일 오전 본지 기자가 현장을 다시 방문했을 때 상황 ) 지난 2일 본지 기자는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제기한 지역민(최00씨, 육백마지기 화훼농장)에게 그동안 어떤 상황이었는지 물었다.거제도에서 온 관광버스 손님들은 우리가 한눈 판 사이에 쓰레기를 여기(화훼농장 앞)에 여섯 자루나 내려놓고 갔는데 음식물이랑 범벅된 것을 말려서 태우느라 고생이 엄청났지, 엄청났어” 라며 토로했다. ▲ 지난 3일 오후 육백마지기 지역민 최00씨가 중년커플 캠핑객이 떠나면서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해 화덕에 넣고 있다. 또한 수시로 드나드는 캠핑차량들이 화훼농장 앞 비포장길에 흙먼지를 일으켜 “먼지가 나니 방지턱이라도 해서 서행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며 “나는 내가 여기 살고 있어서 그런지 눈으로 보면 진짜 안타까워.”라며 당시상황을 전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코자 지역민이 제기한 민원을 성심껏 수용하면서 동시에 캠핑객들 또한 이곳의 자연환경을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입장이다. ▲ 지난 3일 오전 수시로 드나드는 캠핑객들의 차량으로 인한 흙먼지 때문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민 최00씨의 민원제기에 따라 관에서는 화훼농장 앞 비포장길에 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그린안전박스를 지그재그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캠핑객들이 비포장길을 서행할 수 있도록 그린안전박스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환경정리를 하는 등 지역민의 민원을 수용해 적극 해결” 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캠핑객들에 대해서는 “자연환경이나 공공윤리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은 캠핑 전문가들이니만큼 상호간 소통으로 쓰레기처리 문제나 공사진행과 통행 등에 방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캠핑객도 자율적으로 육백마지기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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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보건소·아주대학교병원·화성중앙병원 MOU 체결[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화성중앙병원, 아주대학교병원과지난 1일 MOU를 체결했다. 앞서 6월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구) 상신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며 새샘병원, 단원병원, 성빈센트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던 보건소는 이번 협력병원 확대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치매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만 60세 이상 화성시 주민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인지저하로 판정될 경우 멀리 가지 않고도 협력병원에서 파견된 전문의로부터 치매진단이 가능하다. 이후 협력병원에서 정밀진단을 통해 최종 확진된 환자는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돼 치매진료비,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이 일반 병원을 통해 치매진단을 받을 경우 전액 본인부담이지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경우 무료 검진 및 진료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 진단부터 교육, 사례관리 자문까지 협력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지원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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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축구센터 원삼중,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서 대승을 이뤄[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FC U-15 원삼은 지난 7월 20~31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대구 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대구 대륜중을 5대1로 대파를 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3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예선경기에서 대구 진성중을 6대1, 대구 김세인FC를 6대0으로 압도하며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한 용인FC U-15 원삼은 16강 오상중을 1대0, 8강 산청FC를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 준결승전에서 무산중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으로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 대륜중과의 결승전은 확연한 실력차이로 전반 18분 만에 첫 골을 터트렸고 2분 뒤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여유로운 경기를 보였지만 상대에게 1실점을 하며 2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선수들은 전반보다 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운영, 선수들의 조직력과 힘을 더해 3골을 추가하며 최종스코어 5대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축구센터 관계자는“용인FC U-15 원삼은 올 상반기 제54회 춘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저학년 축구대회 청룡그룹 우승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유소년 축구팀의 강자로서의 모습을 부각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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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청소년, 캄보디아에 한국 알려[광교저널 경기.용인/나영미 인턴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 백군기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28일 ~ 8월 2일 4박 6일 동안 캄보디아 씨엡립 주 일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재단에 따르면 이번 국제청소년자원봉사 활동은 다원(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 2기로 나눔과 공감이라는 모토로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대한민국 우리나라 문화를 나누고 상호문화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교류활동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다원 2기 자원봉사단은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돼 3달간 총 6회 사전모임을 통해 안전교육 및 현지 활동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캄보디아 씨엠림 주 최대 초등학교인 트벙 초등학교 1 ~ 3학년 약 12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알리기 수업(한류문화), 초급영어, 음악, 미술, 체육수업, 실시하고 4박 6일 동안 건축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그 외에 앙코르와트 사원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문화적 프로그램 진행을 통한 나눔과 공감을 실천해 우리나라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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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전통시장 살리기···아직 갈 길 멀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창읍내 5일장이 열리는 지난 30일 김미영 강원도일자리특보, 김창규 부군수, 지광천 군의원, 김봉규 평창전통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시장에서 ‘2018 왁자지껄 평창전통시장 축제’를 개최했다. ▲ 지난 30일 '왁자지껄 평창전통시장 축제'에서 걸그룹 로즈핑거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김 특보는 인사말에서 “대형 슈퍼마켓, 인터넷, 홈쇼핑 등의 영향으로 요즘 전통시장의 사정이 어려워 강원도와 평창군이 전통시장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평창 전통시장이 살아나야만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으니 평창군과 전통시장이 힘을 합쳐 지역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찾아주신 관광객께서도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사랑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축제는 지난 6월 18일 진부전통시장과 지난 22일 봉평전통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로즈핑거, 송대관, 전민서 등 유명 가수의 공연과 함께 경품응모하기, 룰렛이벤트, 메밀부치기와 전병만들기 체험 등이 동시 진행됐다. ▲지난 30일 '왁자지껄 전통시장축제' 메밀부치기 체험장에서 폭염속에서도 무쇠판에 메밀부치기를 구워내고 있다. 예전에는 무쇠솥뚜껑에 메밀부치기를 구워냈다. 같은 시간 평창올림픽시장 골목에서는 강원도 토속음식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려는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한동안 흥성스러운 시골 장터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지역 토박이로 18년 동안 평창재래시장 골목에서 장사를 해 왔다는 지역상인 한 모씨(72세, 남) 내외는 요즘 가게운영이 어떠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장사는 갈수록 안되지. 평창 완전히 올해는 끝났어. 올림픽 끝나고 심해졌어. 올해 장사는 작년의 3분의 1밖에 안되는데...”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올림픽 때 왔던 관광객들이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이지. ‘평창동계올림픽’이라고 홍보가 되다보니 각 지방 사람들이 여기로 몰려왔는데 실상 평창읍은 볼 것도 없고…추운 계절이고…대관령 올림픽행사장까지는 1시간을 또 가야하니 손님들이 화를 많이 냈지. 그 영향이 지금 평창에 온 거야.”라고 말했다. ▲ 지난 30일 '왁자지껄 평창전통시장축제'가 진행중인 가운데 평창올림픽 시장 안에는 오후 1시경 메밀묵사발, 올챙이국수,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메밀막국수 등 토속음식을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한동안 흥성스러운 골목길이 연출됐다. 한편 관광객 김 모씨(경기 광주, 남)는 어떻게 오게 됐냐는 질문에 “평창올림픽 고장에 메밀전병이 유명해서 오게 됐어요. 지난주에도 다녀갔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평창전통시장을 구경한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엄마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고향에 온 것처럼 편안해요.”라며 “다음에 또 올 거에요. 일부러 들러 가는 거예요.”라고 답했다. 한편 강원도와 평창군이 ‘전통시장을 살려내라’는 특명을 부여받은 것처럼 전통시장의 위기에 공감하면서 이번 축제와 같은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엄마의 맛이나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일부러 들러간다는 관광객의 긍정적인 인식에도 지역상인의 말은 가게의 운영이 지난해 보다 어려워졌다니 전통시장 살리기란 아직 그 갈 길이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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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석주, 고수온․적조 대응상황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24일 통영 ~ 전남 고흥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해 인근 시군인 남해와 여수 일부 해역에는 적조 주의보도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통영시장(강석주)은 지난 28일 산양읍 일대 양식어장을 방문해 고수온‧적조 대응 태세 및 장비를 점검하고 어업인을 격려하는 한편, 최근 공사를 시작한 통영의 관광 명소인 산양읍 영운리 소재 통영등대낚시공원 리모델링 현장을 시찰했다. 강석주 시장은 참돔, 우럭 등을 양식하는 어가를 방문해 고수온 기간 동안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사료공급 중단, 가두리 수심조절 및 액화산소 공급 등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어업인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재해(고수온,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 운영 및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가두리 양식 어장을 중심으로 대응태세 점검 및 어장관리요령을 지도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