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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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잃어버린 가야제국 복원에 영·호남 석학들과 머리 맞대▲ 가야유적 발굴·복원·활용 방안 모색 영·호남 가야사 전문가 초청 세미나 [광교저널] 경남도는 경남발전연구원과 함께 13일 오후 2시 30분, 가야유적의 발굴·복원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발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영·호남의 가야사 석학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일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시, ‘가야사 연구 복원사업’ 지방 정책공약 포함 지시에 따라 도가 국정과제 채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도와 시군 가야사 담당 공무원,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연구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가야사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김삼기 소장의 ‘백제·신라 왕도 조성 추진 사례로 본 가야사 복원방안’을 강의하고, ‘호남 동부지역 가야문화유산의 현황과 그 의미’를 주제로 군산대 사학과 곽장근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원광대 최완규 교수의 ‘백제 유적의 보존과 활용 사례로 본 가야사 복원의 방안’, 창원대 사학과 남재우 교수의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위한 지자체의 올바른 방향’의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존의 신라·백제 등 연구·복원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올바른 가야사 복원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함으로써 가야유적 발굴·복원·활용 방안을 강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가야사 연구 복원을 위한 정책의 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조만간 국정과제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야사 연구 복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대비해서 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호남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가야사관련 6개 사업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데 이어, 지난달 8일에는 가야사 복원사업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세부과제 32건을 추가 발굴했다. 해당사업의 학술적·역사적 가치 등에 대해서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검토 중에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가야사에 대한 이해와 추진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야사 연구전문가(경상대 사학과 조영제 교수)를 초청해 ‘가야사 복원의 의미와 경남도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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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 관계자 워크숍 개최▲ 2017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 [광교저널]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6일 발족된 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활성화와 정보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인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모색하며,환경교육네트워크 단체 실무자의 역량강화와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13일 오후 3시, 환경교육원에서 경상남도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제2차 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회의’, ‘사회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안내, 우수환경프로그램 사례발표, 학교 환경교육 연계 및 사례 안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 기획 실무학습, 지리산 생태 체험활동 등이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규일 서부부지사의 특강이 있었는데, 주제는 ‘미래 50년 행복한 약속’이었다. 특강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건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항노화산업 육성, 진주초전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15조 9천여 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1만 1천여 명 고용창출의 경남 서부권 대개발 계획을 밝히면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남의 저력을 소개했다. 또한 환경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지구 온난화, 이상 기온 등이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경남 환경교육의 중심에 있는 도 환경교육네트워크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래 환경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관·단체의 노력과 협력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2020년까지 도민 연 2만 명을 교육목표로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 등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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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현 권한대행, “바르게살기운동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 2017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 핵심회원 연수회 [광교저널] 경남도는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가 핵심회원 연수회를 13일부터 2일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에서는 국민통합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을 결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주최했다. 연수회에는 류순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권민호 거제시장, 도의원, 도·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핵심회원 등 350여 명이 참가했다. 류순현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에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 안전문화 정착, 다문화가족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의 기본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튼튼히 뿌리 내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일정은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의식개혁, 법질서확립, 리더십 특강과 함께 회원간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한 수범사례 경연대회 등이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도내에는 23개 시군구와 308개 읍면동에서 4만 7,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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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제1회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경상남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도내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제1차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3시, 도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연구, 지도, 행정, 유관기관 관계자,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업무 담당자 등 32여명이 참석해 그간 병해충 예찰결과 등 발생상황 정보를 공유했다.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는 농작물 병해충과 관련해 기상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중앙회, 도 및 시·군 병해충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내 주요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 방제대책 등을 논의한 후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확정 발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평년보다 비가 적어 병보다는 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멸강나방 등 비래해충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과 같은 돌발해충에 대한 발생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제8회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는 그간 병해충 예찰결과 벼와 콩, 채소, 과수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멸구류, 멸강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고추역병,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정보를 담고 있으며, 예방과 적기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요령 등 자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정보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nares.go.kr) 병해충발생정보에서 볼 수 있다. 올해 주의보가 발표된 갈색날개매미충은 무덥고 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과수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외래해충이며, 이들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과원과 인접한 산림을 동시 방제하고 주의 깊게 관찰해 약충 및 성충이 보이면 적용약제로 1주 간격으로 2∼3회 실시해야 한다. 사료작물에서 발생되는 멸강나방은 포장을 잘 살펴 발견즉시 방제하고, 시기적으로 발생이 우려되는 벼 잎도열병은 벼 이삭이 한 논에서 1∼2개 출수할 때 적용약제로 벼멸구 등과 함께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벼멸구와 흰등멸구, 혹명나방과 같은 해충은 기류를 타고 날아 들어오는 시기여서 예찰을 통해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혹명나방은 어린 벌레일 때 잡지 못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 잎이 한두 개 보이면 바로 적용약제를 이용해서 방제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국가 검역병인 배 화상병과 참다래 궤양병은 발생하면 방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장을 잘 살펴 유사증상이 보이면 즉시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에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원예작물 중 고추역병과 탄저병 등도 병해충 발생정보의 방제 매뉴얼에 따라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해충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의 지속적인 예찰과 진단, 적기 방제를 위해 방제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유관기관 상호 병해충 예찰결과를 공유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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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바가지요금 시·군 합동지도점검 실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말까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시·군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시군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외식업소, 숙박업소, 평상 및 피서용품 대여점 등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법 위반 행위를 점검한다. 또한 경찰서와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자릿세 징수나 평상대여 등 불법영업에 의한 부당이득행위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시·군에서는 유원지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한 영업실태 일제조사를 통해 가격표시 이행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에 지역상인회나 번영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 편의를 도모하겠다”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경남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 관광객이 우리 도를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계곡 내 국공유지 무단 점유에 대해서 22건을 고발하고 78개의 평상을 철거했으며, 사유지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행위에 대해서는 28건을 시정조치 하는 등 총 50건을 행정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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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렴도 측정 대비 담당공무원 교육 실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실시계획 교육 [광교저널] 경남도는 13일 오후 2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도 청렴도 측정에 따른 명부 작성 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실시계획이 통보됨에 따라 전부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청렴도 측정 대상명부 작성 방법과 청렴도 측정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도 감사관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청렴도 평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도내 5대 부문 2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남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남동발전 등 21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남청렴클러스터’와 명예도민감사관(32명), 민간암행어사(26명), 청렴옴부즈만(10명) 등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청렴도를 높일 방침이다. 도청 공무원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전 직원이 동참하는 분위기 유도를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과 참여형 청렴정책을 활성화해 부패없는 청렴한 도정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광옥 경남도 감사관은 “청렴도 측정 대비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며,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실시계획이 시달돼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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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햄버거 취급업소 조리식품 수거검사 실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도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조리·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에 대해 수거검사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한 햄버거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하고, 결과를 도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일명 ‘햄버거병’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덜익은 고기를 이용해 햄버거를 조리하는지 확인하고,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여름철에 오염되기 쉬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햄버거 조리업소가 주로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인 점을 감안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보존 및 유통기준 등 식중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도 중점 지도할 예정이다. 도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임을 감안해 특히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도 팽현일 식품의약과장은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햄버거 등 식육을 조리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도 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도록 하고 설사증상이 있는 환자는 음식을 직접 조리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햄버거병’이라 불리고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병원균의 독소 등에 의해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소판 감소증, 급성신부전증, 미세혈관병증 용혈성 빈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1부터 2016년까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O157:H7)으로 보고된 환자 443명 중 24명(5.4%)이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악화됐으며, 이중 70.8%인 17명이 9세 미만인 어린이인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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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밤나무 항공방제 총력 지원▲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산림의 주요 소득 자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오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진주시 등 도내 11개 시·군 10,714ha의 밤나무 재배지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산림청 헬기 8대를 지원 받아 밤 열매가 맺을 무렵에 집중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하며, 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약제 중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플로르플루아주론 유제 등 13종의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항공방제로 인해 주민과 타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항공방제 살포지와 인근에 있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살포 당일 오전 방봉 금지, ▲양잠 및 목축 농가에서는 뽕잎과 가축사료를 사전 비축하고 약제 살포 당일은 방목 금지, ▲ 양어장에서는 급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 ▲항공방제 지역 및 인접 지역은 장독대와 우물 뚜껑을 필히 닫고 약제 살포 지역에는 주차 금지, ▲방제지역 입산금지와 농산물 건조 등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항공방제는 비·안개 등의 기상여건과 헬기 사정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홍보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세부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은 해당 시·군 산림녹지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헬기 계류장 및 이·착륙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경남도는 항공방제 안내방송, 방문계도 등 충분한 홍보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밤나무 항공방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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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 한여름 무더위 떨칠 문화행사 다채롭게 열려▲ 경남도민예술단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도민예술단 순회공연‘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내 곳곳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 시작과 함께 경남의 대표적 연극축제인‘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6일(밀양 아리랑아트센터) 개막해 8월 6일까지 52편 114회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4개국 52개 초청팀이 공연해 한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레파토리의 연극공연을 전용 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올해 처음 '대중극주간‘과 ’지역문화주간‘이 시도돼, 뮤지컬 '완득이', 대중가극 '아리랑' 등 대중극과 올해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케이 컷‘ 등 도내 연극극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7일 4개국 3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오는 16일까지 통영 시민문화회관, 벅수골 소극장 등지에서 통영콘텐츠창작스테이지, TTAF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섬마을스테이지, 생활속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59회 공연이 열린다. 가장 핵심인 ‘통영콘텐츠창작스테이지’에서는 통영이야기를 담은 개막작으로 공연한 ‘덩이’와 폐막작으로 ‘아카섬이 남긴 것은’의 창작 초연극을 만날 수 있고, ‘TTAF스테이지’에서는 ‘메밀꽃 필 무렵’ 등 6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꿈사랑나눔, 섬마을, 생활속의 스테이지는 극장을 벗어나 남망산공원 야외무대, 학림도, 욕지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통영연극예술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극제를 찾은 사람들이 다시 찾게 만드는 성공적인 축제들로 경남예술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경남도민예술단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의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각 시·군 지역을 찾아가는 순회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 활성화로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경남도민예술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우수예술단으로, 전통 연희극·국악· 연극·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의령, 합천 등 6개 시군을 찾아가 여름공연(7월∼8월)을 펼친다. 광복 72주년 경상남도예술제는 광복72주년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평화 통일과 통일한국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내달 9일(14:00)에는 도청강당에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하는 평화통일 강연회가 개최되며,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재일교포 미술작품 전시회(도립미술관), 한국인의 기상을 담은 소나무 전시회(도청 신관 1층)가 열리고, 광복절 당일 18시부터는 경축음악회(창원경륜장)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광복 경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에는 전 시군이 참여하는 ‘경남도민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해 도민가수를 선발하고 입상자 2명은 광복절 당일 창원경륜장에서 개최되는 경축음악회에 출연하게 된다. 특히, 광복절 당일 경축음악회는 ‘경남도민노래자랑대회’ 입상자를 비롯해 ‘비상무용단’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통영오광대’ 등 4개 지역예술단이 화려한 개막공연을 펼친다. 윤도현, 코요태, 오마이걸, 아스트로, 남상일, 장윤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한국의 번영을 기원한다. 또한, 경남의 전문 연극인들의 역량이 결집된 우수한 작품을 제작해 도내 시·군 지역을 순회 공연하는 경남예술극단은 연극 ‘안녕이라 말하지마’를 진주(20일, 21일), 김해(23일, 24일)에서 각각 2회 공연한다. 또한, 생활현장인 장터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올해 도가 처음 시도하는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공연이 오는 18일 합천시장과 22일 삼천포중앙시장에서 장날 전통시장을 무대로 놀이패 베꾸마당의 사물·풍물과 비보이의 연희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창원, 남해 통영에서는 오는 22일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한청음악회(창원), 내달 20일 가을맞이 국악 콘서트(남해), 내달 26일에서 27일까지 이팔청춘 아트페스티발(통영)등의 공연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도내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족, 연인,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문화 어울림, 문화 힐링으로 여름날의 멋진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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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도청1번가’, 41일간 572건 정책제안 접수▲ 김관용 경북도지지사가 신도청1번가에서 도민들의 정책제안을 받고 있다 [광교저널] 새 정부를 향해 경북도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책제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보다 다양한 도민들의 정책제안을 새 정부에 전달하고 국정정책화하기 위해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41일간 ‘신도청1번가’를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신도청1번가’는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1번가’의 경북도 버전인 셈이다. 도는 신도청1번가 운영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오프라인 접수건수 1335건의 43%에 해당하는 572건이라는 압도적으로 많은 정책제안을 접수해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도는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도청 내 별도의 접수창구를 설치했으며, 운영 첫날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정책제안 일일 접수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도민의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주말은 물론 휴일도 쉬지 않고 운영해 도청을 방문하는 많은 도민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정책제안을 접수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도청1번가를 찾은 택시기사 남모(울진군)씨는 교통낙후지역에 대한 도로망 확충을 제안하면서 “도청에 접수창구가 없었다면 평생가도 제안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인 김모(안동시)씨는 국내산 고추사용 확대를 제안하면서 “열린 정책을 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국민으로서 감사하다”며 제안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도청1번가로 접수된 제안내용의 경우 민생·복지 231건, 문화·관광 29건, 농·수산업 60건, 안전·환경 75건, 건설·행정 76건, 기타 101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안내용은 다자녀가구 LPG승용차 허용,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도서관 설치, 전동휠체어 야광표지판 부착, GMO식품 표기 의무화,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통령 참석 요청,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등이다. 특히 민생·복지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는 도민들이 새 정부에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민생문제 해결과 여성·노인 등의 복지환경 개선에 거는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신도청1번가 이후에도 홈페이지의 ‘도민행복제안’과 ‘정책제안 공모전’이라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가동해 도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생각들을 지속적으로 정책으로 담아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바로 도지사이고, 도민들이 바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아낌없이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인수위원회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국민제안에 대해 50일간의 검토과정을 거쳐 8월말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054-880-28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