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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세계문화오픈대회 ‘베터투게더챌린지’ 개최▲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과 월드컬처오픈이 공동주최하는 ‘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평창올림픽플라자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세계문화오픈대회는 전세계 체인지메이커, 지역·공익활동가, 컬처디자이너들이 모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활동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는 문화축제다. 중심행사로 진행될 ‘베터투게더챌린지’를 위해 전 세계 총 5,300여 팀에서 모인 프로젝트들을 선별해 최종 경합을 벌일 85팀이 확정됐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이끌어내는 가나의‘미쓰 택시 가나(Miss Taxi Ghana)’, 나이지리아의 쓰레기를 건강보험이나 학비로 교환해 쓰레기와 빈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이트래시투캐시(eTrash2Cash)’, 아르헨티나의 미래세대 다큐멘터리 감독들을 키우는 어린이영화감독 교육 ‘씨네아스타 퓨츄로(Cineastas del Futuro)’, 불가리아의 난민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해 희망과 자생력을 불어넣는 ‘휴먼즈인더루프(Humans in the Loop)’ 등 많은 프로젝트들이 다변하는 세계 정세와 인권 의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변화의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5분의 발표 시간 동안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프로젝트나 활동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청중평가단들이 이들의 발표를 듣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글로벌 결선에서는 최다 공감투표를 얻은 팀에게 우승상과 함께 5,000달러(한화 약 600만원)가 수여된다. 차 순위 팀들에게도 상금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2만 5,000달러(한와 약 3천만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세계 곳곳에서 자신만의 재능과 방법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디자인하고 있는 혁신가들이 4가지 주제(평화로운 지구촌 만들기, 지속 가능한 지구와 환경,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적 사회, 평창: 지속가능한 국제평화도시 만들기(아이디어 챌린지))에 대한 다양한 실천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거나 공개 토론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지핀 평화와 번영의 불씨를 세계적인 평화 유산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세계문화오픈대회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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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5회 백일홍축제 태풍 여파에도 15만 몰리며 성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5회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 손기준)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축제위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 후 평일 5천여 명, 주말 2만여 명을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매일 3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총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 14일 평창강 둔치에 마련된 백일홍 축제장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려 구불구불한 꽃길을 따라 물결을 이뤘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추석 연휴 4일(9.12~9.15) 동안의 축제 방문객만 10만여 명으로 연휴기간 인접한 평창읍 내 외식업소, 전통시장 및 숙박업소 등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축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100일홍’이라는 주제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굽이굽이 평창강변을 따라 백일홍 150만주를 식재하여 꽃밭을 조성했고 총 8구간의 축제장 산책길을 곡선으로 연결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장 입구 등불거리 및 꽃밭 내 경관조명을 새롭게 배치해 평창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 소망의 돌탑 쌓기 공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직접 자신의 소망을 담아 탑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금년도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테마 포토존의 구성이다. ‘천국의 계단 포토존’, ‘피아노 버스킹 포토존’ 등 자연경관형 축제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참신한 테마공간을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축제 마지막 구간에 조성된 ‘천국의 계단 포토존’에는 백일홍꽃밭과 평창강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긴 대기 줄이 생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방문객,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였다. 떡메치기, 깡통열차타기, 송어맨손잡기 등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백일홍 엽서보내기, 소망의 돌탑, 조롱박터널 산책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백일홍 축제장 곳곳에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원주 MBC FM 콘서트, 강원도민일보 주관의 대통합 아리랑 콘서트, 평창예술제, 백일홍 전국 트로트 대회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강원예술의 격조 높은 연극공연, 시화전·사진전 등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축제를 찾아준 귀성객들과 관광객 여러분들 그리고 축제를 위해 함께 땀 흘리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고 방문객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 운영에 있어서는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운영의 전문성 미흡, 부족한 주차장 확보 등이 해결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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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21회 효석문화제 35만명 다녀가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 일대에서‘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제21회 평창효석문화제가 문학의 향기와 가을 정취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성료했다. 이번 축제의 관람객 수는 작년 41만 명에서 약 6만여 명이 준 약 35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축제 개막 초(약 5일간) 방문객의 발길이 미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10일 오후 제21회 효석문화제가 진행중인 봉평면 메밀꽃밭을 관람객이 한가롭게 걷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 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돼 전보다 확장된 축제장과 오케스트라·문화예술공연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장을 문학마당, 자연마당, 추억마당으로 나누고 체험활동을 특색 있게 구성해 메밀꽃밭과 메밀음식 등으로 소설적 배경을 연출해 효석문화제 다운 축제로 한층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한 근대문학체험관과 이효석문학체험관 등에서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세계를 경험하고 나귀광장과 꿈달카페 등에서는 선생이 즐기던 헤이즐넛 커피를 마시며 포토존을 통해 자연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10일 오후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효석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봉평면 당나귀 타기 체험장서 남매가 당나귀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하홍균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올해 우수축제로 다시금 자리매김한 제21회 평창효석문화제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며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여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담아가실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추석연휴 중 최대 집중 방문객 대비 부족한 주차장 및 축제장과 연계된 관광동선 안내, 태풍 및 강풍 등 악천후에 대비한 축제장 구성문제, 주택·카페 난입으로 매력도를 점차 잃어 가고 있는 메밀꽃밭 포토존 등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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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변 천만송이 백일홍 만발 ![광교저널 강원. 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읍 백일홍 죽제가 시작된 지난 6일 저녁 돈키호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백일홍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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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산사에서는...▲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향적사.(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중턱에 자리잡은 향적사다. 지난 15일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향적사의 무량수전에서는 혜인스님과 몇몇의 사람들이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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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리랑박물관, ‘아리랑, 인문학에 깃들다’ 강좌 정기 진행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정선 아리랑 박물관(관장 진용선)이 ‘아리랑, 인문학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아리랑 관련 인문학 아카데미를 지난 5월부터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중이다. 아리랑박물관은 그동안 다방면의 문화관련 전문가들과 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문화 및 문화제를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토론할 수 있는 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에는 지난 10일(토) 「강원도 무형문화재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장정룡 교수의 강의를 준비했다. ▲ 10일 진용선 아리랑박물관장이 장정룡 교수의 강의를 듣고 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장 교수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역사성, 고유성 등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하지만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더라도 전승이 단절되거나 과도하게 변형된다면 그 가치를 잃고 무형문화재에서 해제될 수도 있다.” 면서 “현재 강원도 무형문화재는 1971년 정선아리랑을 시작으로 총 31호가 지정”된 상태로 “강원도 무형문화재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진용선 관장은 강좌를 듣고 난 후 “강원도 무형문화제 1호이기 때문에 정선아리랑에 가치가 있고 그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정선군에서 이런 문화재 정책이라든지 또 이런 지정에 관해서 일하는 공무원 분들이 이 자리에 앉아계셨으면 아마도 좋은 힌트를 얻고 공부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10일 장정룡 교수가 아리랑박물관 내 아리랑 카페에서 '강원도 무형문화재의 회고와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편 아리랑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김병철 교수의 「중장기 문화계획 속의 정선아리랑」, 김혜정 교수의 「교육현장에서의 아리랑」, 주재연 감독의 「서울아리랑 페스티벌을 통해 본 전통문화유산의 축제화」, 장정룡 교수의 「강원도 무형문화재의 회고와 전망」까지 4회차 진행을 마쳤으며 앞으로 이 인문학 아카데미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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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에서 한밤의 버스킹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정상. 평창 우쿨렐레 공연팀이 청옥산 캠핑객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로등 아래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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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서 제7회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 절정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9 통일염원 평창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대회’(회장 현인숙, 조직위원장 강병덕)가 9일 ‘세상을 여는 지혜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성대히 개막하고 대회 진행에 들어갔다. ▲ 9일 선수단, 관계자, 학부모들이 2019 통일염원 평창 세계마인드스포츠 개회식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개회식에는 현인숙 대회장, 나이젤쇼트 세계체스연맹 부회장,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송기동 평창부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강병덕 대회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개최를 축하했으며 K-타이걸스의 태권도와 태권무 퍼포먼스,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의 ‘칸타테 도미노’,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비보이 퍼포먼스는 세계의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 9일 개막식에서 k-타이걸스의 태권도 퍼포먼스 장면.( 사진 : 최영숙 기자 ) 2013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계 지식인들이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 스포츠로서 이번에는 ‘통일염원’이라는 ‘평창 평화도시’ 이미지를 실어 보다 특별한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는 9일 개회식에서 평창군이 한반도 평화의 잉태지라는 평창평화도시 이미지를 심기 위해 준비한 대륙열차-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영상을 소개했으며 10일 대회의 특별행사로 ‘도전! 통일골든벨’을 진행했고 ‘평화기차 통일 카툰’을 주 대회장 복도에 상설 전시중이다. ▲ 세계 마인드스포츠 대회장 복도에 통일기차 카툰이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포존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또한 체스, 바둑, 주산, 암산 등 기존의 참가종목에다 이번에는 제1회 외국인 다문화 체스대회를 신설해 평화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혜나눔의 장을 더욱 확장했다는 점에서 국제문화교류 스포츠로서의 역할에 한층 적극성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9일 2019 통일염원 평창 세계마인드스포츠 대회장 용평리조트 웰니스홀에서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이 스텝들의 지도에 따라 체스 오픈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조직위는 참가선수들과 그 가족들이 대회기간 내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의 놀이·악기, 모자·가면·의상 등 상설전시·체험 룸을 따로 마련했으며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타투·캘리그라피 부스도 마련해 선수와 가족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 제공함은 물론 학부모 대상 특별행사로 최준일 강릉영동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교수의 ‘마인드스포츠의 의학적 효과’와 정성오 꽃보다 바둑 대표의 ‘마인드스포츠가 세상을 바꾼다’ 인문학 강좌를 준비해 대회 프로그램을 알차고 다채롭게 구성했다. ▲ 9일 개회식에서 현인숙 대한체스연맹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현인숙 대회장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세계청소년 마인드 스포츠대회가 2018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어 대단히 기쁘다.” 며 “특히 올해는 평화와 공익을 아젠다로 미래 세계 청소년들이 살아갈 평화로운 세계를 함께 꿈꾸어 보고자 한다…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평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 이 대회가 세계시민으로 발돋움하는 청소년 여러분들의 지혜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9일 개회식에서 송기동 평창부군수가 한왕기 군수를 대신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송기동 평창부군수는 한왕기 군수를 대신해 “우리 평창군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로 세계 스포츠의 열정과 환희, 인류 화합의 평화정신이 살아있는 평화도시다.” 라며 “평화도시 평창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들이 마인드 스포츠 경연으로 지혜를 나누고 교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세상을 여는 지혜 나눔’ 이라는 슬로건처럼 지적세계에 대한 두뇌의 잠재력을 깨우고 새 세상을 열어가는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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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평창 평화도시 선포’ 100일 기념행사 성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평창읍(읍장 이용배)은 8일 오후 6시 30분 평창강 둔치에서‘평창 평화도시 선포’ 100일을 기념해‘평창의 해, 평화의 빛, 국민과 함께 평화도시 선언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가 내빈과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군이 용평면 발왕산 정상을 평창평화봉으로 지정하고 지난 4월 2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잉태된 곳이 평창임과 평화도시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대외에 공표했던 ‘평창평화도시 선포식’ 이후 8월 6일로 100일을 맞았으며 이에 평창읍은 평창시 승격에 대한 읍민의 열망과 의지를 견고히 결집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했다. ▲ 지난 4월 29일 발왕산에서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행사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도시 염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문화예술공연, 평화의 여신상 점등, 우리의 소원을 적은 풍등 날리기, 이지우(여)·이찬우(남) 어린이의 ‘평화의 도시 평창이여! 영원하라!’기원문 낭독, 평창읍 옛 사진전 등 의미 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이날 어둠이 내려 앉은 평창강 둔치를 밝히고 있는 백조 LED 등.(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이날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에서 행사장 일대에 마련한 '과거로의 여행' 사진전은 읍과 읍민들의 옛 모습을 통해 오늘의 평창군을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로 읍민들에게 애향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옛 사진 속에서 자신의 옛 모습을 발견하고 기뻐하기도 했고 평창의 역사 속에 오래 간직해야 할 삶의 모습들이라며 휴대폰 카메라에 일일이 사진 장면들을 담아가기도 하는 등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 사진전에 잔잔한 감동으로 반응했다. ▲ 이날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이 평창강 둔치에 마련한 '과거로의 여행' 사진전에서 한 주민이 휴대폰 카메라에 사진을 담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용배 읍장은 “한반도 평화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소중한 자산인 평화를 올림픽 이후에도 소중히 보존·되새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과 군민 더 나아가 국민들께서 평화의 도시 평창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이날 행사 관계자, 내빈, 주민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평창동계 올림픽은 평화올림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평화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동력으로 삼으려고 한다. 관광, 스포츠, 농업, 모든 마케팅에 이 평화를 도입하려고 한다.” 며 “평창이 앞으로 올림픽 유산인 평화유산으로 도약하는 데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가 진행된 평창강 둔치 일대는 평화의 문, 평화의 여신상, 백조, 지구본, 연자방아, 사과, 청사초롱 모형의 LED 조형물이 평창강과 조화롭게 어울려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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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평창’ 집결 두되올림픽 펼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9 통일염원 평창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가 9~11일까지 3일간 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는 바둑과 체스, 주산․암산 등 두뇌능력과 창의력를 겨루는 대회로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창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몽골,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17개국 1,400여명의 선수들과 관계자, 학부모 등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금) 강원지역 유치부 바둑오픈대회를 시작으로 10일(토) 개막식에 이어 체스 오픈대회와 주산·암산 마스터대회가 실시되고 11일(일)에는 체스 마스터대회와 최대인원이 출전하는 바둑오픈대회 및 마스터대회가 실시된다. 개막식은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과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일룸지노프 전 세계체스연맹 회장, 나이젤숏 세계체스연맹 부회장, 현인숙 대회장, 강병덕 대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피골목도소리보존회의 길놀이, 태권도시범단, 다문화합창단, 비보이 공연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재미있는 마인드스포츠인문학’,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타투, 캘리그래피 코너가 운영되며 진귀한 세계의 모자·가면·의상·놀이·악기도 상설 전시된다. 특히‘평창 평화도시’ 선포 100일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기차와 통일카툰 전시, 도전! 통일 골든벨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청소년들이 마인드 스포츠를 통해 지혜를 나누고 교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훌륭하고 감동 있는 대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