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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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래 100년 이끌어갈 토대 마련삼성전자, LG전자 유치 등 첨단산업도시로 도약 농업과 농촌을 기반으로 하는 전원환경도시, 수도권과 우리나라 중남부권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교통ㆍ무역ㆍ물류의 중심도시의 기반을 쌓아왔던 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여기에 더하여 이제 첨단산업도시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지난 22일 김선기 평택시장은 민선 5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과 산업, 문화, 복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평택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 특히, 민선 5기 김선기 평택시장의 가장 큰 성과는 120만평 규모의 삼성전자 유치와 당초 17만평 규모의 LG전자를 51만평 규모로 추가 확장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0년 7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대기업의 평택입지가 가능해 짐에 따라 김 시장은 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취임 5개월 만에 입주협약을 도출해 냈다. 이후 기반시설지원 등을 통한 분양가 인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2년 1월 5,614억원의 기반시설지원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그해 7월 본계약을 체결에 이어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입주로 평택시에는 생산직, 관리직, 연구직 등 3만여명의 일자리와 협력업체 2만여명 등 총 5만여명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방세수도 1천억원이상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기존 17만평에 지난해 4만평, 올해말 30만평을 확장 조성하는 등 총 34만평의 산업단지 확장이 계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4만평은 내년 3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50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된다. 진위2 일반산업단지 30만평은 현재 산업단지계획 공람 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보상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김선기 평택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입주함에 따라 우리시는문화, 복지, 교육, 의료 등 모든 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의 자생력을 갖게 되었다”며 “또한 우리 시민들과 자녀들이 고향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으며 큰 꿈을 고향에서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 김선기 평택시장이 지난 22일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하고있다. ▶KTX 신평택역사 유치 / 교통ㆍ무역ㆍ물류의 중심도시 기반 구축 이와함께 평택시는 민선 5기인 2012년 2월 수도권 KTX 신평택역사 유치를 확정하고 오는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KTX 신평택역은 2015년초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개통시 수서~평택 18분, 평택~부산 1시간 50분, 평택~광주 1시간 40분이 소요되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형성되며, KTX 신평택역사와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또 평택시는 역사건립과 관련 당초 중앙정부에서 543억원 전액을 평택시가 부담할 것을 제시했으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5% 136억원만(철도공사 50%, 경기도 25%) 부담하게 됐다. 이에대해 김선기 평택시장은 “KTX 신평택역사와 광역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우리시가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며 “또한 수도권 KTX이용 수혜확대와 인구분산을 통한 도시발전의 촉매역할을 담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역별 대규모 명품공원 조성 평택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지역개발사업비를 조정, 후대에 기념이 되는 사업으로 전환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으로 시는 권역별,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후대에 기념이 되는 대규모 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지역에는 8만평 규모의 모산골 평화공원을 오는 2016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올해 1단계 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북부지역에는 이충레포츠공원을 확장과 함께 부락산을 활용한 부락산산림테마공원 3만평을 조성, 지난 3월 착공했다. 서부지역에는 안중레포츠공원 4만 5천평을 조성하는데 재작년에 시작하여 올해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팽성지역에는 진위천과 안성천을 끼고 있는 수변문화 공원 2만 9천평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택시 중심지역이 될 고덕신도시 인근 오성면에는 3만 6천평 규모로 농업생태공원이 금년부터 조성에 들어가고 고덕신도시 중심에 20만평 규모의 함박산 중앙공원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대규모 공원들은 미래 우리 후손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 통해 부진한사업 촉진 이외에 평택시에서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라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도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촉진시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2011년 LH공사에서 609만평을 전면 포기한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신규 유치하는 등 평택항과 서해안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중 포승지구 63만평의 경우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참여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경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H공사가 경제여건상 개발을 미루고 있었던 고덕신도시 개발사업을 당초계획보다 1년여 앞당겨 오는 9월 1단계 135만평 착공을 이끌어 내는 등 새로운 생활권 형성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행정타운 중심으로 개발되는 2단계 사업착공, 2016년 상반기 국제화도시로 개발되는 3단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개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의 경우 2009년부터 민간시행사가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2차례나 부적격 판정을 받아 답보상태에 빠져있었으나 적극적인 사업설명을 통해 SK건설(주)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이 참여하는 신규 투자자를 발굴하는 등 사업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의 경우 지난 1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 현재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적격성 검토중에 있으며 8월경 검토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민선 5기 출범당시 “평택시가 엄마가 됩니다, 평택시가 복지사가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복지사업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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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시 대표단,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해 수원 방문▲ 지난 22일 (수원시청)양루위 지난시장과 염태영수원시장이 양 도시 간 우호관계 증진및 사업추진에 상호협력한다는 업무 협약체결했다.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중국 지난시(市)의 대표단이 22일 수원시를 방문했다. 양루위 지난시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단은 수원시와 지난시의 각종 기념사업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새로운 교류협력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를 방문했다. 지난(濟南)시는 황하 하류에 위치한 산둥성(山東省)의 성도(省都)로, 2,6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구 680여만 명에 면적 8,177㎢로 중국의 10대 도시 중 하나이며, 표돌천, 대명호 등 샘이 많아 ‘샘의 도시’란 명칭이 있다. 경공업과 중공업이 고루 발달하고, 산둥성 서부의 농산물 집산지기도 한 지난시는 산둥성의 정치, 경제, 문화, 금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시 대표단은 22일 수원시청을 방문,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시의장을 만나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사업의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 교육,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증진하게 된다. 이어 염 시장과 양루위 시장 및 대표단은 지난시 도시사진전, 조형물(양면자수병풍) 제막식, 서예교류전 등 시청에서 마련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했다. 염 시장은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의 결연과 교류가 유지·발전돼 다음세대에까지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 (중국)지난시 대표단과 기념샷을 하고 있다. 대표단은 23일 화성행궁을 관람한 후, SKC생산시설을 방문·시찰하게 된다. 또한 수원상공회의소 및 기업대표들과 경제협력 간담회 등 관내 기업과의 잇단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염 시장은 오는 10월 중국 문화부와 산둥성, 지난시가 공동주관하는 제10회 중국 예술제 기간에 지난시를 방문해 양루위 지난시장과 다시 한번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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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장묘시설 용인 평온의 숲’완공-저비용 원스톱 첨단시설, 친환경 공원 면모갖춰 복지증진 기대-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장례, 화장, 봉안 등 최첨단 원스톱 장례시설을 갖춘 ‘용인 평온의 숲’ 건립공사를 7월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용인시 평온의숲 공원 시는 용인평온의 숲 주요 시설물 일부를 조기 준공해 지난해 12월 28일 개장한 후 올해부터 운영해 왔으며, 공원 등 나머지 부대시설 건립공사에 대해 2013년 계속 사업을 진행, 7월 21일 나머지 공정을 모두 완료한 것이다. 관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조기 준공해 운영한 시설물은 화장장(나래원), 봉안당(평온마루), 장례식장, 관리동, 진입도로 등이며, 금번 준공한 나머지 시설물은 공원과 주차장이다. 공원의 경우 3만 8901㎡규모로 파고라, 팔각정자, 목교 등을 설치하고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류와 영산홍, 진달래 등 관목류, 갈대, 부들 등 지피류를 식재했다. 또 주차장은 2만4072㎡(주차면수 995대)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장례-화장-봉안을 한 곳에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종합장묘시설이 친환경 녹색휴식공원을 겸한 천혜명당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 평온의 숲은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60만여㎡ 부지에 총 1,4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화장로 10기, 봉안당 4만 3700구, 자연장지 1만 3000구, 그리고 장례식장 12실 규모로 조성됐다. 용인평온의 숲 나래원(화장장) 이용료는 용인시민 10만원, 준관내 주민 45만원, 관외지역 주민 90만원, 인접지역(경기지역) 주민 60만원이다. 평온마루(봉안당) 사용료는 용인시민일 경우 개인단은 관리비 포함 45만원, 부부단은 70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타 지역 주민은 각각 130만원, 19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민은 1인당 장례비용을 기존보다 50~60% 절감할 수 있으며, 아직 개장하지 않은 자연장지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일부 분양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용인평온의숲 운영?관리는 용인도시공사가 맡아 내실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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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결식아동 732명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의왕시 아동위원회 의왕시가 여름방학기간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급식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 732명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9일 아동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5월 31일부터 27일간 정부지원대상 가구 아동 중 급식지원 누락자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발굴한 세대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거쳐 대상자 73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급식 지원은 가정 사정 등으로 제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도시락 배달 및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지원, 고등학생 겨울방학 보충수업 급식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내실있는 급식지원을 위해 아동급식단체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과 철저한 영양관리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키로 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통해 급식을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숙 창의교육지원과장은 “아동위원회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및 하반기 기간 중에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안정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것을 논의했다”며 “청소년기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도시락인 만큼 영양상태와 위생수준을 철저히 관리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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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 ‘죽산 용설저수지 환경캠페인’ 실시▲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는 7월 16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안성시협의회 회장(유영만)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 용설저수지 주변 환경캠페인 대청소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 주관으로 죽산면 용설저수지 주변에 무단투기 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주변 환경정화 취지에서 환경캠페인을 실시해 약 0.5톤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는 매년 민족통일 안성시대회 및 한민족통일문예작품 시상식을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안성 만들기에 일조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났다.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 봉효종 사무국장은 “다시 찾고 싶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적극 실시해 건강한 우리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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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부재환자 관리실태 용인시가 나선다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경미한 자동차 사고 후 보험금을 노리고 서류상으로만 입원하는 교통사고 부재환자(속칭 나이롱환자)로 인한 보험금 누수 방지 및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관내 병.의원의 입원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손해보험협회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1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명단 확인과 환자의 외출·외박 기록관리 등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병·의원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과태료 처분 등을 하고, 부재환자 명단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에 통보할 방침이다. 현행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13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르면,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대해서는 해당 병의원에서 허락 기간과 귀원 일시 및 사유와 인적사항을 기록 관리하고 3년간 보존하도록 의무화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용인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교통사고 부재환자로 인한 자동차 보험금 누수는 단순히 보험회사의 손익 문제를 넘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량한 다수의 보험 계약자가 피해를 입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며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철저히 위반사례 등을 가려 불법 행위 근절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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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주니어테니스 준우승자 정 현 선수 격려수원시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영국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정현(수원시 삼일공고 2학년) 선수를 수원시청에 초청, 정 선수를 격려했다. 정현 선수는 세계 최고의 권위대회인 이번 윔블던 주니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인 키르기오스(호주)를 비롯해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 마르테레르(독일) 등의 강자들을 잇따라 이기고 결승에 진출, 세계랭킹 7위인 잔 루이지 퀸지(이탈리아)에게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삼일공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정 선수의 집안은 테니스 가족으로, 아버지가 정석진 삼일공고 테니스부 감독이고 형은 정 홍 건국대 테니스 선수다. 테니스를 좋아하며 뛰어난 능력과 함께 평소 노력파로 알려진 그는, 2013년 김천 남자퓨처스대회 단식 1위, 2012년 제20회 오펜바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등 많은 우승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격려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소진억 삼일공고 교장, 배흥순 삼일공고 총동문회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정 선수를 격려했고, 수원사랑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염 시장은 정현 선수에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해 수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빛내주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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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수원의 미래마을수원시는 그동안 ‘마을계획단’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계획들을 하나로 모아 수원의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2013 수원 마을계획단 최종발표회’를 지난 13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 마을계획단 최종발표회 참여자들이 각 마을의 마스터 플랜차트를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관내 37개동, 446명의 마을주민과 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수원 마을계획단’은 총 5회에 걸친 구별 회의와 동별 회의를 통해 마을의 현황을 조사하고 마을의 특색을 파악해 마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등 종합적인 마을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발표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정태옥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및 마을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은 각 마을의 소개와 현황, SWOT 분석결과 및 목표와 비전, 마을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날 인계동과 파장동을 비롯해 조원1동, 서둔동, 금호동, 화서1동, 매탄3동, 태장동 등 8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길, 올레?!’라는 주제로 마을계획을 발표한 인계동은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한다는 점, 행정·상업·교통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점 등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들을 내놓았다. 주민의 공동체 공간들이 있는 ‘다울길’, 상권의 특성을 살린 레저와 관광을 위한 특화거리 ‘장다리길’, 담 없는 녹색주차와 도시농업 등을 만나보는 ‘녹색길’, 영상·문화체험 및 텃밭가꾸기가 공존하는 ‘공원길’, 나혜석거리를 비롯해 문화와 예술이 활성화될 ‘테마길’ 등의 조성계획을 밝혔다. 파장동은 ‘아이가 좋은 마을’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을 위한 안심 학교길을 조성하고 마을 곳곳에 아이 쉼터를 조성하는 한편, 생태체험공원, 파장천 수질개선 등 환경친화적인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민의 손으로 만든 마을계획은 향후 주민참여예산과 도시기본계획 등과 연계해 추진하고 마을계획 수립 시 발굴된 마을만들기 사업들은 2014년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경쟁력은 곧 도시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사람을 근간으로 한 수원의 마을만들기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자치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을계획단 최종발표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발표회 장소 옆에 전시된 각 마을별 마스터플랜 차트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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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 행정관청의 지시를 무시한 밀어붙이기식 공사..."▲ 문제의 교량공사 ...크레인두대가 부지런히 상판작업을 하고있다. 지난11일 기흥구 상갈동 272-4번지 진입로인 오산천 교량공사(상판작업)을 부랴부랴 마쳤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새벽4시부터 준비해서 순식간에 크레인으로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이 공사현장은 현재 장마철 즉 우기이기 때문에 8월31일까지 공사중지명령이 기흥구청에서 공문서상으로 이미 전달된 상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J사는 이런 행정관청의 명령을 무시한 채 무작위로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J사에 따르면 “기흥구청에서는 우기라는 명목으로 공사중지를 시킨다는 것은 부당하다 그리고 7월11일까지 하상작업을 마무리하라는 명령이 왔기 때문에 공사진행은 피할 수가 없었다”며 “실시간 강수량을 체크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주민 이 모씨는 “이곳은 2002년 여름 오산천이 범람을 해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홍수피해를 겪어 그때 기억하면 끔찍하다”며 “행정관청의 명령을 따르지도 않는 현장 관계자들을 어떻게 믿냐”고 말했다. 또한 교량해체와 공사중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 J사의 무작위 교량 상판연결 공사진행을 둘러싼 주민과 공방의 불은 쉽사리 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김영명 기흥구청장은 우기때는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높으니 우기가 끝나면 언제든지 공사를 속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약속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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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 희망도시 만든다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추진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희망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주거시설 노후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한 차원 높은 사회복지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3년 6월말까지 총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207가구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주택의 보일러 수리, 화장실 정비,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시행,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건설관련 전문기술인력 8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지난 3월부터 주거시설 노후로 불편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의 주택을 개선해주고 있다. 6월 말 현재기준 20여가구의 주택을 수리해주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추가 신청자를 받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곡읍 전대리에 거주하는 조 모(71세) 씨는 "평소 집 밖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불편하던 차에 화장실을 집안에 새로 개설하고 노후 시설을 산뜻하게 수리해줘 고맙다"며 아주 만족해했다. ▲ 희망의 집수리사업 희망의 수리 사업단원들은 사업 기간 후에도 겨울철 동파 여부를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등 사후 관리에도 정성을 기울여 수혜자들이 거듭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사업단 반장 박태곤(65세)씨는 "건설업에 종사했던 경력을 살려 꾸준히 일할 수 있고, 어려운 분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는데 보탬이 될 수 있으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및 영세민 밀집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취약 동네 재생복지사업으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지속 추진,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