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따로 운영 따로’ 서울시 위탁 공영주차장 특혜 논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 대형교회에 위탁한 공영주차장이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K씨는 한강시민공원 야영장 이용을 위해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밤 11시께 집으로 가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로 돌아와 보니 차 앞 유리창에 놓인 고지서를 발견했다.
내용은 이랬다. 정산소 직원이 퇴근해, 주차료를 외환은행 구좌 박모씨 개인통장으로 입금시키라는 것.
K씨는 다음날 주차료를 입금시켰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권에는 ‘서울시 한강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