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진로체험 경험 여부에 따른 자율적 학습동기 수준 차이(중학생) |
[광교저널]교육부는‘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28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전국의 1,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인식 등을 파악하는 조사로서, 2007년부터 매년 조사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설계 역량 강화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및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현황이 처음으로 포함된다.
조사결과는 초중등 진로교육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되며, 올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초중고 1,200개교의 학교관리자(교장, 교감)·진로전담교사·학생·학부모 등 50,800명이다.
조사내용은 학교 진로교육 환경(예산, 조직, 공간),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으로 총 212개 항목을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조사한다.
2016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로활동에 참여한 학생의 진로개발역량, 학습동기가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높았고, 특히, 학생들의 진로활동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개발역량과 학습태도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양질의 진로교육 및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