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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눈부신 영상미의 비밀, 전국 방방곡곡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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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7일의 왕비’ 눈부신 영상미의 비밀, 전국 방방곡곡 촬영

‘7일의 왕비’ 촬영장소, 의상, 세트.. 모든 것이 완벽한 영상미

   
▲ KBS
[광교저널] ‘7일의 왕비’는 눈까지 즐거운 드라마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강렬하고도 치명적인 멜로, 두 형제의 불덩이 같은 대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웰메이드 로맨스사극’이라는 호평을 싹쓸이 한 ‘7일의 왕비’. ‘7일의 왕비’가 이 같은 호평을 이끌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줄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영상미이다. 60분 내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미가 ‘7일의 왕비’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역들의 첫사랑이 그려졌던 1회에서 4회. ‘7일의 왕비’는 마치 소설 ‘소나기’가 연상될 만큼 풋풋한 느낌의 여러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소년 소녀가 청보리 밭을 지나 원두막에서 비를 피하는 장면, 소년이 소녀를 업은 채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는 장면, 소년 소녀를 감싼 노란 유채꽃밭 등. 모든 장면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싱그럽고 청량했다.

성인들이 본격 등장한 5회 이후에도 ‘7일의 왕비’의 영상미는 변함없이 빛났다. 늦은 밤임에도 역경커플의 도주 장면, 역경커플이 숨어든 동굴 등은 스토리와 조화를 이루며 애절함과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드라마의 질감과 색깔에 영상미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오롯이 보여줬다.

야외뿐이겠는가. 편전, 왕의 목욕탕, 침전 등 많은 세트장이 화려하고도 묵직하게 꾸며져 ‘7일의 왕비’가 지닌 치명적인 느낌과 완벽히 어우러진다. 의상 역시 마찬가지. 이융(이동건 분)의 의상은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붉은 색부터, 그의 차가운 슬픔을 보여주는 푸른 색 계통까지 매우 다채롭다. 디자인이 화려한 것은 물론이오 색감까지 눈을 뗄 수 없다.

신채경(박민영 분)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린 한복, 이역(연우진 분)의 슬픈 복수심을 담은 거친 질감의 의상도 시청자가 느낄 캐릭터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이제 궁에서의 스토리를 예고한 두 캐릭터이기에, 변화할 이들의 의상 역시 중요한 볼거리로 기대된다.

이처럼 ‘7일의 왕비’는 영상미를 구성하는 모든 면에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경산, 문경, 봉화, 고창, 부여, 안동, 부안, 공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세트, 의상 및 소품 등에도 작은 것 하나에도 디테일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다. 이 같은 제작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7일의 왕비’는 눈부신 영상미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미술감독은 “모든 제작진들의 작품의 색깔을 화면에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면의 구석까지 모든 것이 온전히 ‘7일의 왕비’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더욱 ‘7일의 왕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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