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9월 28일(토)부터 9월 29일(일) 양일간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아우르는 ‘뮤지엄 파크’ 일대에서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Yoingin Musuem Park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거리예술과 이벤트, 공연이 넘쳐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축제의 메인 테마는 “박물관 거리에서 즐기는 거리 예술, 온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이다.
박물관과 거리예술이라는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개의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콘셉트를 제시하는 이번 <2013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은 (재)용인문화재단과 (재)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두 재단의 협업이라는 측면에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굉장한 소풍(Awesome Picnic)’이라는 이번 축제의 부제처럼 축제는 메인 무대가 들어설 경기도박물관의 ‘Awesome Stage’,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일깨워 줄 어린이박물관의 ‘Play Ground’ 그리고 젊음의 열정으로 채워질 백남준아트센터의 ‘Exciting Area’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무대가 들어설 ‘Awesome Stage’는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공연 및 거리공연과 F&B부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 앞에 위치할 ‘Play Ground’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임과 마술 등 거리공연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예정돼 있고 백남준아트센터 부근의 ‘Exciting Area’에서는 아트월 등 시민들이 직접 예술품을 만드는 참여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또한 뮤지엄 파크 거리 곳곳에서 용인 거리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로 이뤄진 용인거리아티스트 중에는 정식 음반을 취입하고 활동하는 프로팀들부터 지역기반의 아마추어 동호회도 있어 그 연령이나 장르가 무척 다양하다.
이번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장르의 용인거리아티스트 40팀이 총출동해 다양한 거리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아트프리마켓인 용인아트마켓이 페스티벌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아트프리마켓은 일상의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생예술시장이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시민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하는 기회가 될 이번 용인아트마켓은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생활창작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또 다른 장이 될 것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이 용인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