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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직거래 참여한 수미감자 민병민 농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
[광교저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는 도시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매주 1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직거래장터는 청주의 농업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토록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제철에 생산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진행되는 직거래는 문자발송을 동의한 직거래회원 약 2,400명에게 직거래 홍보문자를 발송해 3일 동안 전화접수를 받은 후 목요일 1시부터 5시 사이에 도시농업관에서 도시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소비자농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2일 진행된 백수오분말과 수미감자 직거래장터에서는 77명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해 2,182,000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11회의 직거래를 통해 24개 품목의 농산물에 대해 총 10,401,000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의 판로해결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으며,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에 기여했다.
이번에 직거래 참여한 수미감자 민병민 농가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에게 정성껏 수확한 감자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했다.
관계자는 “현재 택배여부와 카드결제 방안도 검토 중에 있으며 농가와 도시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