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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
[광교저널]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6월 22일, 가뭄피해가 발생한 부안군 계화면을 방문해 피해현황 및 가뭄피해 해소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용수공급 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내 가뭄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한 가뭄대책사업을 통해 해갈 시까지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영농급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28ha의 가뭄피해가 발생한 부안군 계화면 계화12단지는 청호저수지의 용수가 말단부까지 직접 공급될 수 있도록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긴급용수공급을 실시하고 있고, 고사가 발생한 지역은 재이앙 및 대체작물 식재를 유도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가뭄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총 100억원의 가뭄대책사업비를 투입, 긴급급수대책 및 용수원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용수부족 지역에 대한 단계별 용수공급대책 수립·추진, 저수지 제한급수, 말단부 퇴수활용 공급, 하천유지용수 방류 최소화 등을 통한 용수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31억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저수지준설, 양수장설치, 송급수관로 설치 등 가뭄대책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각 시·군에서는 6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정, 하상굴착, 들샘개발, 간이양수장 등 긴급 용수공급대책 및 용수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도 관계자는 가뭄피해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긴급용수공급대책 및 용수원개발사업 조속 추진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