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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잃은 19살 지적장애청소년 가족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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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길 잃은 19살 지적장애청소년 가족품으로-

교통사고 등 2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여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 구성파출소는, 지난 3일 오후 1시경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노상에서 길 잃은 지적장애 청소년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교통사고 등 2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우칠명?전종규 경관에 따르면 한 여학생이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신속히 도착, 여학생 김00(여, 19세)은 정신지체 장애인으로 화성에서 버스를 타고 용인까지 와서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

 

우경사 등은 김양을 파출소로 동행하여 곧바로 부모에게 연락을 취한 뒤 김양이 장시간 배회로 인해 배가 고프다고 하여 파출소에 있는 간식거리와 음료수?커피를 제공하고 전종규 경장이 같이 퍼즐게임도 하고 소담도 나누며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무사히 보호하던 중 4시간 가량이 지나 아버지 김00(남 , 53세)이 파출소에 도착,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김양은 “파출소 아저씨들이 맛있는 것도 주고 재밌게 놀아주셔서 너무 즐거웠고 아저씨들이 그리울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김양의 아버지는 “경찰관이 길 잃은 딸을 안전하게 찾아주고 또한 다정하게 보살펴줘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신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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