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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한 해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합동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어업인, 수협, 군부대(3075부대 2대대), 공무원 등 180여명이 각 어촌계별로 구역을 나눠 일제히 실시해 관내 주요 항?포구 8개소와 화성방조제 해안가를 중심으로 폐어망과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30톤을 수거했다.
또한, ‘쓰레기 없는 바다! 아름다운 우리 어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환경보전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 두 번씩 밀물이 들어오면서 온갖 해양쓰레기가 해안가로 밀려오기 때문에 한 두번의 정화활동으로는 깨끗해지길 기대할 수 없다.
어업인들의 바다 정화 활동에 자율적 참여와 어구,어망의 관리 및 쓰레기 무단투기가 우선 근절되어야 한다.
김건섭 해양수산과장은 “지속적인 항.포구 및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찾고 싶은 화성 바라를 만들고, 가을 행락철이 끝날 무렵 입파도 등 도서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