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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률홈닥터 상담 현장 |
[광교저널] 관악구가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법률홈닥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이 서비스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무부 소속의 법률전문가가 구청에 상주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상대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범죄피해자 등이다.
법률홈닥터를 통해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법률상담은 물론, 각종 법률 서류 작성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해결을 위해 소송구조가 필요하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이나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법률홈닥터는 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학교 등 지역사회 비영리 공익단체에서 요청 시 각종 법률 및 인권 관련 교육도 수행한다.
구는 “앞으로 법률홈닥터와 함께 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법률상담이나 법률문제 발굴 등의 역할도 수행할 구상”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출장·방문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화(☎879-7631) 신청 후 예정된 일시에 관악구청 8층 법률홈닥터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법률홈닥터의 시행으로 그동안 금전적 문제 등 법률서비스의 높은 문턱으로 인해 필요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법률홈닥터 사무실(☎879-76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