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사랑의 7천포기 김장나눔행사’에 쓰일 김장배추 모종(7천포기)을 밭에 옮겨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침 8시부터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남양동새마을회 회원 등 50여 명이 배추밭(활초동)에 모여 그간 키운 배추 모종 7천포기를 옮겨 심었다.
정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가을 배추농사가 잘 돼서 많은 분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좋겠다”며, 늦 여름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7천포기의 적지 않은 모종 심기에 바쁘게 몸을 움직였다.
한편 화성시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배추를 직접 수확,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 6천포기에 이어 올해는 7천포기의 배추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