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19일부터 29일까지 총 2주 동안 매년 진행되는 ‘'13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Freedom Guardian) 연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한미 연합연습 중 하나로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지휘소 연습이다.
부대관계자에 따르면 “연습기간 중 현역뿐만 아니라 예비군, 공무원, 경찰, 유관기관 요원 등이 참여해 향방작계훈련과 연계해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20일 용인시 처인구청에서는 총 9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 테러로 인한 국가중요시설 피해 복구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함으로써 그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육군 제55보병사단 헌병 특수임무대가 지난 20일 '13년 UFG 연습 간 처인구청에서 적 테러로 인한 피해발생으로 테러범 검거를 위해 작전을 펼치고 있다.
|
훈련은 테러발생 신고를 접수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테러진압을 위한 5분전투대기부대와 헌병 특수임무대, 경찰의 즉각 출동과, 화생방 상황에 의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출동했다.
▲ 육군 제55보병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지난 20일 '13년 UFG 연습 간 처인구청에서 적 테러로 인한 피해발생으로 테러범 검거 후 화생방 상황에 의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독작전을 펼치고 있다.
|
또한 폭발물 처리와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를 위한 폭발물 처리반과 용인소방서, 처인구 보건소 대원들이 출동해 지자체장 주도하에 제 작전요소가 단결해 상황을 조치함으로써 단시간에 적 제압 및 피해지역을 복구해 작전을 조기에 종결시켰다.
한편, 원활한 작전통제를 위해 경찰과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에서도 직접 훈련에 참여해 교통통제 등을 지원함으로써 작전 조기종결에 크게 기여하는 등 훈련에 한몫을 했다고 전했다.
부대관계자는 “이외에도 판교저유소 피해복구, 안성 두원공정 테러 및 인명구조, 양평군청 화재 및 화생방 피해 등 전·평시 발생 가능한 요소를 사전에 도출하여, 통합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