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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
[광교저널]함안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 함안소방서 교육장에서 군과 읍·면의 민원접점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군청과 읍·면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해 군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코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심정지환자 발생 시 해야 할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 시행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법 등 인명구조에 필요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군은 민원접점 공무원 47명을 3개 조로 나눠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도 교육할 예정이며, 이중 25명을 심폐소생술 전담요원으로 지정해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적사명감을 제고하고, 응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CPR)’이란 심장정지 환자에게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으로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뇌는 혈액공급이 4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에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