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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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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

연화장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시설 확충·효율적 관리 방안 등 연구

   
▲ 수원시
[광교저널] 수원시가 날로 늘어나는 장사(葬事)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1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방향을 설명했다. 연구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담당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석환 의원, 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관내 유일한 장사시설인 연화장 이용(화장·봉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장사시설의 중장기 수급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화장의 관내 화장은 2001년 1866건에서 2016년 3892건으로 2.1배 증가했다. 2001∼2016년 연화장의 관내 화장은 1만 8447건, 관외 화장은 3만 2087건에 이른다.

사망자 화장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민 사망자 화장 비율은 2001년 43%에서 2005년 57.9%, 2010년 78.5%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5년 88.1%로 정점을 찍었다. 2016년은 84.5%였다.

수원시는 연도별 사망자 추이, 사망자 매장·화장·봉안·자연장 추이 등을 분석해 장사시설 유형별 수요를 추산하고, 공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수급계획을 현실화할 수 있는 실천전략, 수원시 장사문화 발전과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 및 질적·양적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국내 외 우수 장사시설 사례 연구, 수원시 현황 분석, 사례조사, 자문회의 실무자 간담회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활용해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현재 연화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례에 대한 행태, 의식 등을 파악하는 ‘장사문화에 대한 의식 조사’가 진행중이다.

중장기 계획에 장사시설 확충 계획·효율적 관리 방안 등 담아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에는 ▲수원시 장사시설 추진 방향 ▲시설 유형별 확충 계획 ▲장사시설의 효율적 관리 방안 ▲신도시 입주·시설 확충에 따른 주민갈등 해소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7월 18일까지 연구를 마치고 최종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2001년 1월 문을 연 연화장(영통구 하동)은 화장시설, 장례식장, 추모공간(봉안당)을 갖춘 국내 최초의 종합장사시설이다. 장례식장에는 빈소 13개, 염습실 2개가 있고 승화원(화장시설)에는 화장로 9기가 있다. 건립 당시 7기였던 화장로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2005년 2기가 증설됐다.

승화원에서는 1일 최대 32구의 시신을 화장할 수 있다. 추모공간인 ‘추모의 집’은 유해 2만 9176기를 안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자연장, 산골장, 합동유골처리장 시설인 유택동산도 있다. 개장 후 2016년까지 화장 5만 534건(일 평균 27.7회)이 치러졌고, 추모의 집에는 1만 2047기가 봉안됐다. 장례식장 이용 횟수는 1만 3768회에 이른다.

조인상 환경국장은 “장사문화 변화에 따라 우리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은 우리 시가 장사시설 수급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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