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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
[광교저널]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을 위한 첫 무료 영화 상영작으로 '우리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우리들'은 2016년 제 37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 수상, 2017년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독립영화로 큰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가 '우리들'을 첫 상영작으로 선정한 것은 그동안 주목을 받은 독립영화들은 대부분 남성 감독의 강한 파이터 영화, 선 굵은 사회 비판성 영화가 주를 이루어 왔다. 하지만 영화 우리들은 여성 감독이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으로 많은 관람객의 심금을 울리고 크고 작은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수상하게 된 것은 소규모 우리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다. 큰 성공 보다는 새로움과 다양성, 가능성을 향해 정진하는 것이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의 취지와 부합했기 때문이다.
영화 '우리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의 상영관(신한대 에벤에셀관 지하 1층 구 다목적실2)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어리지만 고독하고, 어쩌면 치열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인 이 영화는 딸과 엄마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영화로 상영 후에는 윤가은 감독과 함께 했던 황슬기 조감독의 GV 행사도 마련된다.
영화 감상만으로 알 수 없었던 영화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채로운 영화해석이 궁금하다면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ui4u.go.kr/uimedia/)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번에 4명 까지 예약이 가능하므로 가족 또는 옛 친구들과 함께 그 시절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는 것을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