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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줄이는 용인비전교육, 만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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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교육비 줄이는 용인비전교육, 만족도 상승

- 전년대비 학생,학부모 만족도 각각 24%,16%상승 -

 

 

  -학력향상 효과 재수강 증가, 공교육 활성화, 돌봄기능 등 성과-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운영하는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  비전교육 2012_기흥중5-3월초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비전교육프로그램 참여 12개교 학생과 학부모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프로그램 및 강사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12개교 1,200여명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 학생 79% 만족, 학부모 82% 만족으로 나타나 상반기보다 각각 24%, 16%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학부모 반응도 상반기 만족도 70%에서 80%로 상승했으며, 우수한 강사진 선발에 힘쓴 결과 하반기 강사 만족도는 상반기 57%에 비해 78%로 21%가 향상됐다.

 

학생들은 학력 향상 성과를 체감해 재수강 학생이 늘어나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2014년에 사업 규모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외부 우수강사를 통해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교과목을 강의하는 방과후 교육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해 강의료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일반학생들은 종합반 15만원, 단과반 5만원 내외로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교과프로그램이다.

 

용인시의 교육분야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곡중학교 등 관내 12개 중학교 1,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첫 시행, 2013년에는 4억원의 사업비로 포곡중학교 등 6개 중학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포곡중학교 박남순 교사는 “저소득 학생이 1년 내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질 높은 방과후 교육은 가뭄의 단비같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학생 대부분이 전년대비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공부에 흥미가 없던 한 여학생의 경우 3개 과목 수강 후 성적이 오르면서 부쩍 열의를 쏟고 벅찬 수준의 수업에도 1일 참여라도 하고 싶다며 강한 학습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수강료의 질높은 교과 교육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성적 향상 등에 기여하는 강점 외에도 돌봄기능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에 기여하는 점에 호응이 높다”며 “특히 농촌지역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학업향상 효과가 높고, 많은 학생들을 학원에서 학교로 이끌어오는데 비전교육프로그램이 공헌했다는 담당교사들의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농촌지역 강사 수급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학교별 방과 후 수업 전용 교실 확보, 저녁 간식 등의 건의 사항 해결방안을 강구해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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