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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와 차 한잔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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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와 차 한잔 나누며’

상임이사로 취임한지 2개월 된 김길수 이사

   
   용인시축구센터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본지는 지난 3일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정찬민 이하 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와 대화의 창을 열었다.

축구센터 사무국장을 27개월 역임하고 상임이사로 취임한지 2개월 된 김길수 이사,

그는 선수육성의 목표와 최종성적은 어느 정도 목표나 예상은 하시는의 본지의 물음에 “축구센터는 유럽 명문구단과의 교류와 발 빠른 선진훈련 프로그램 도입으로 유소년 축구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문교육기관”이라고 입을 열었다.

김 이사는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에 있어 핵심은 참여하는 대상인 유소년 선수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이에 따라 중․고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선진국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따라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전국에서 선발된 축구센터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 용인시축구센터 (右)김길수 상임이사와 본지 (左)최현숙 기자가 센터 상임이사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이사는 용인시축구센터는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도하는 코치의 역할이 중요하고 핵심이다. 지도능력향상을 위해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코치는 교육자로서 유소년 선수들의 롤 모델이 돼야 한다. 코치와 선수 사이에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게 하고, 늘 칭찬하고 격려하고 선수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한 명의 우수한 선수보다 한 명의 유능한 코치를 육성하는 것이 축구센터가 좋은 선수를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축구센터 신갈고, 용인FC원삼․백암 세 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

먼저, 중등부 용인FC백암 팀은 2월 경북 울진에서 개최 된 제53회 춘계 중등연맹전 봉황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저학년이 주축이 돼 참가한 화랑그룹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FC원삼 팀도 청룡그룹에서 3위에 입상함으로써 정유년을 희망차게 출발했다.

고등부 신갈고는 83개 팀이 참가한 2016 전국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에 입상했는데, 올 해는 그보다 더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정찬민 용인시장의 줌마렐라 축구단의 활성화를 통해 여성이 건강한 스포츠 용인을 펼치고 있다, 센터 상임이사 차원에서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소개한다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줌라렐라 창단 취지를 위해 소속 지도자와 전문분야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는 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

매년 직원들이 줌마렐라 및 축구동호인 등 용인시민에게 체계화된 축구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줌마렐라 여성축구단의 건전한 축구문화 생활화를 위해 경기규칙 강연도 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재능기부는 운동처방 클리닉이다. 아픈 무릎에 테이핑을 하는 것은 전문 축구선수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했었는데 마사지를 받고 테이핑을 하면서 신기해한다.

무엇보다도 운동장에서 땀 흘리고 웃는 모습을 보니 줌마렐라 축구단으로 인해 용인시 여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김 이사는 “축구센터는 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와 대한축구협회 심판 그리고 운동처방을 전공한 트레이너 등 전문분야 인원이 소속돼 있다.”고 말한다.

사무국장 재임 당시 센터의 문제점이나 추가로 보안할 사안이나 지원이 필요하다면 구체적으로 한마디 한다면?

축구센터가 설립된 지 15년이 됐다. 그렇다 보니 건물 유지 보수에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매년 조금씩 개선 해 나가고자 한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이 냉.난방 시스템이다.

장비가 오래되다 보니 A/S 받을 수 있는 부품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목욕시설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는 당장 실현하기 어렵겠지만 제가 있는 동안은 꼭 개선을 하고 싶다.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깨끗한 옷으로 환복하고 방으로 간다면 개인위생을 위해서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

   
 

센터 재임하면서 많은 구조적으로 개선을 했는데 더 개선을 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축구센터가 설립당시부터 1국 2팀제로 운영이 되다가 경영진단을 통해 1국 3팀제로 개선했다. 앞으로 축구센터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편제 개편이 불가피 했다.

축구센터 발전을 위해 조직원의 인적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능력 있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장기적으로 성과연봉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업무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에게는 무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능력 있는 지도자의 육성이 필요하다. 지도자 인적 쇄신을 위해 지도자 교육, 대회성과, 대학진학성적, 프로진출 등 다양한 평가항목 시스템을 마련해 평가하고자 한다. 더해서 외국 팀과의 교류로 지도자 상호파견을 추진하여 선진축구 접목으로 기술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자 한다.

끝으로 축구센터 발전을 위해 추가로 할 말이 있다면?

   
▲ 고등부 신갈고는 83개 팀이 참가한 2016 전국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에 입상했는데, 올 해는 그보다 더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주먹을 불끈쥐고 자신감을 내세우고 있는 김길수 상임이사

용인시가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축구센터에 투자하는 것이 무리인 듯 보이나 지역 청소년 축구 인프라 확장은 장기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봐야 한다. 유럽에서는 클럽의 축구 아카데미는 선수 육성과 즐기는 축구의 보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연령별로 원하는 청소년은 수강료를 내고 축구를 배우고 훈련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 시절 축구를 경험했던 학생들은 성인이 되면 팬이 되어 축구장을 찾는 잠재적인 고객이다. 축구센터 활성화를 위한 모티브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축구교실이나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본다.

축구센터는 스포츠 과학지식과 축구에 대한 지식 및 실전경험, 그리고 연구하는 자세로 세계최고의 축구선수를 배출하고자 지도자와 직원이 한마음 한뜻 돼 선진 축구선수 육성과 전인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구센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

   
▲ 김길수 상임이사는 향후 주말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센터를 대관해 그동안 혈세 먹는 하마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용인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상은 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와 본지와의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이다.

김 이사는“사회공헌사업일환으로 goodngood mom(굿앤굿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박2일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이가 축구센터에 입소해서 축구를 하다’ 라는 프로그램이다.

김 이사는 “굿앤굿맘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 이라고 말했다.

 또한  “센터 코칭스텝들이 기초적인 전술을 지도해 축구에 대한 자심감을 북돋아 주고 축구선수들과 아이와 1대1 매칭해 주는 결연사업을 운영해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 ”며 “향후 주말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센터를 대관해 그동안 혈세 먹는 하마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용인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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