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인근에 전국 최대 규모 펜싱전용 경기장이 2일 문을 열었다. |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인근에 전국 최대 규모 펜싱전용 경기장이 2일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의장, 펜싱관계자 선수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화성시 최병철(플뢰레), 정진선(에페) 선수가 동반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지역 인재 육성 및 스포츠 기반 확대를 위해 펜싱 경기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고대 검투사 투구 모양을 형상화 한 경기장은 연면적 1,719.76㎡, 지상 2층 규모로 연습을 실전처럼 할 수 있는 최첨단 피스트 10대, 휴게실, 샤워장, 관람석 350석을 갖췄다. 사업비는 총 43억원이 소요됐다.
채 시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지역 펜싱팀들이 앞으로도 화성시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펜싱 경기장을 경기도 학생체육대회와 전국대회 경기도 선발전, 실업연맹전, 종별 펜싱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전지훈련 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