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전남.목포/최현숙 기자]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회장 윤기)은 공생재활원 신축 준공기념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조성오 시의장,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김국일 광주지방검찰정 목포지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에 따르면 고하도에서 지난 1985년 개원한 공생재활원은 1989년 생활인 숙사(1,440㎡)를 건립해 12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했다.
건물 노후로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32년을 보낸 보금자리를 떠나 삽진산단 인근인 대양산단로 14-24(연산동 635-4)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총 예산 41억9천1백만원(국비 20억9천5백만원, 도‧시비 10억4천8백만원)을 들여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공사를 거쳐 대지 1,976㎡, 연면적 3,696.71㎡(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을 신축했다.
시 관계자는 “건물 1층은 사무실과 상담실 및 식당, 2~3층은 입소인들의 생활실, 4층은 의료실‧프로그램실‧강당으로 이뤄졌다.”며“4층 강당은 윤향미 원장이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단한 공생FC 축구부 및 다양한 악기를 연구하고 합창하는 러브플러스 공연단원 등 입소 장애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하게 설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