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무전동에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정유년 한해의 무사태평과 만복을 기원하고 동민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정월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무전동에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정유년 한해의 무사태평과 만복을 기원하고 동민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정월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킴이 신들을 섬기며 그 노고를 위로해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무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자생단체 회원과 풍물패 회원 등 50여명이 참해 관내 상가 및 주택을 돌며 집안 구석구석 지신을 밟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빌었다.
함께한 동민들은 “만복은 이리로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대유전을 비옵니다”를 외치며 지신을 밟아 동민이 화합하는 한자리가 됐다.
한편 이번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로 기탁 받은 성금은 불우세대 지원, 경로잔치 개최 및 각종 동민화합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