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권미나(용인4) 박재순(수원3) 의원은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 누드화’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며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권미나(용인4) 박재순(수원3) 의원은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 누드화’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며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누리당 권미나, 박재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표 의원이 여성을 성적으로 조롱하고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미용 주사를 맞았다는 허위 루머를 연상시키는 악질적인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표 의원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일국의 대통령을 매춘부에 비유해 여성 전체를 비하하는 전시회를 국회에서 개최하는 것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의 성을 모독하고 보는 사람에게도 수치심과 분노를 일으키는 극악무도한 저질 전시에 대해 표 의원은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권 의원은 “또 25일 용인시 여성관련 단체에서 항의 집회신고를 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여성단체와 연대하면서 계속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대 움직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