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계약심사제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계약심사제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 등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평가에서는 심사실적, 계약심사제도 업무개선, 우수사례, 심사 전담조직 구성여부 등 12개 항목을 심사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2011년부터 감사관실에 별도로 구성된 계약심사팀이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말 기준 314건 985억원을 심사해 6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경기도 계약심사제 운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적정사업비 책정 등에 중점을 두고 계약심사를 추진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