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관내 4개 문화재에 대해 문화재 명칭 지침에 맞지 않아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변경됐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관내 4개 문화재에 대해 문화재 명칭 지침에 맞지 않아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문화재는 모현지석묘(경기도 기념물 제22호), 용인 남사면 창리 선돌(문화재자료 제61호), 분청사기 도요지(문화재자료 제65호), 용인군 맹리지석묘(문화재자료 제68호) 등 4곳이다.
현재 문화재 명칭 명명방식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명칭 부여지침’에 따라 시·군·구명과 마을명을 사용토록 돼 있는데 이들 명칭은 면 이름이 들어 있거나 시 승격 이전의 군이 사용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름이 변경된 4개 문화재에는 안내판과 홍보물을 정비해 올바른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따라 모현지석묘는 '용인 왕산리 지석묘'로, 용인 남사면 창리 선돌은 ‘용인 창리 선돌’로, 분청사기 도요지는 ‘용인 고안리 분청사기 도요지’로, 용인군 맹리 지석묘는 ‘용인 맹리 지석묘’로 각각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