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풍납전통시장에서 ‘복바람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풍납전통시장에서 ‘복바람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시장 내 이름난 맛집 상인들을 초청해 주민들에게 요리법을 전수하는 교실이다. 올해 12월까지 총 11회 운영하는 풍납시장 ‘복바람 요리교실’은 풍납시장 상인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풍납시장 대표상품인 전통 꿀 찰시루떡, 해물 소갈비찜, 영양 부추 두부 등 맛집 메뉴와 홈메이드 크림파스타, 프랑스식 핫케이크, 홍합찜 등 특별 메뉴 강좌로 구성돼 있다.
상인들의 특별한 비법을 전수받아 평소 즐겨먹던 시장 맛집 메뉴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확산 등 유통구조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장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바람 요리교실’도 이러한 취지로 마련돼 고객 유입방안을 다양화하고 시장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