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서울.서초/최현숙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4일 오후 7시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2016 서리풀페스티벌’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사진>2015 서리풀페스티벌 장면 |
[광교저널 서울.서초/최현숙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4일 오후 7시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2016 서리풀페스티벌’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구에 따르면 오후 7시부터 진행될 개막식 1부 행사는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서초컬처클럽(SCC)의 방송인 김승현씨의 사회로 서리풀페스티벌의 주요 관계자와 저명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2부는 개막공연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KBS 열린음악회가 진행된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트와이스, 스피카,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봄여름가을겨울, 이종미(소프라노), 그레고리 포터(재즈보컬) 등 총 11팀이 출연한다. 클래식, 재즈, 가요, K-pop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녹화방송은 10월 9일(일) 18시 KBS1TV 방송 예정이다.
구는 특히 이번 KBS열린음악회 개막공연에 사회복지시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좌석을 마련하고 수화통역사의 보조진행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에 누구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서리풀페스티벌의 3대 컨셉인 ‘나눔, 참여, 환경’ 중 ‘나눔 축제’ 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는 반려견 1천만 마리 시대를 맞아 서초동 용허리공원에서 동물사랑 등 반려견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서초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30마리가 참가하는 ‘이쁜견 콘테스트’를 비롯 반려견 건강검진, 미용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되고 식전행사로 인명구조견의 훈련시범, 장애물 뛰어넘기, 어질리티 스피드게임 시범 등을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은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앞으로 9일간 펼쳐진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매일매일의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광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20대의 푸드트럭이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볼거리 뿐 아니라 특색 넘치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