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은 길 위의 인문학 나무를 심는 사람의 1차 강연으로 나무인문학자 강판권 계명대 교수를 안중도서관에 초청한다. |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은 길 위의 인문학 나무를 심는 사람의 1차 강연으로 나무인문학자 강판권 계명대 교수를 안중도서관에 초청한다.
시 도서관에 따르면 나무철학 등 15권의 나무 저서를 펴낸 나무를 사랑하는 사학자 쥐똥나무 강판권 교수는 어렵고 막막하던 시절 나무를 바라보는 것이 큰 위안이었고 많은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살던 그의 삶을 바꿨다고 한다.
큰키나무만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키나무가 있어야 비로소 숲이 조화롭듯, 어떤 나무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사실에서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자료실에는 강판권 교수의 저서가 전시되고, 로비에는 평택 한 언론사에서 제공한 909살 은행나무를 비롯 23점의 평택의 보호수 사진전도 열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탐방은 강연 참여자 우선 접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