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폭염으로 도민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사진 경기도청사 전경> |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폭염으로 도민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무더위가 보름 이상 계속된다고 하니 도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 노인, 보건,건강, 농업, 수산, 축산 10개 관계부서로 폭염상황관리 테스크포스를 운영 중이다.
도내 89개 응급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신속한 이송과 온열질환 전문 응급처치가 가능한 콜&쿨(Call&Cool) 구급차 225대를 운영 중이다.
한편, 도 폭염특보는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24일 발령됐다. 2일 오후 6시 현재 도내 온열질환자는 129명으로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총 18일 발령됐으며 1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