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청앞 국도 42호선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동부경찰서와 함께 시청입구 사거리에서 용인대입구 삼거리까지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공사 기간은 7월1일부터 20일까지다.
30일 시에 따르면 구는 이를 위해 우선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처인구청 방면 차로수를 현재 3차로에서 4차로로 1개 차선을 늘릴 계획이다. 이는 용인대쪽은 4차로인데 진우아파트 앞 육교부근은 3차로로 돼 있어 차로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시청‧용인대역 버스정류장에서 용인대 방면 우회전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용인대 방면 우회전 차로폭을 현재 3.9m에서 5.5m로 확대해 버스정차시에도 우회전이 원활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 용인공원삼거리~용인육교 구간 차선을 재도색해 운전자들이 야간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에는 기존 차선을 지우고 새로 도색을 하므로 공사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