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6월 21일(금) 두원공과대학 실내체육관에서 ‘2013년 경기동부 6개시ㆍ군 정신장애인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안성, 여주, 이천, 양주, 양평, 평택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마음 열면 하나! 함께 뛰면 감동!’ 슬로건 아래 하나가 되어 신나는 응원전과 릴레이 경주,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기동부 연합체육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건전한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함양을 돕고, 타 지역과 교류를 통해 어울림의 미덕을 배우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했으며,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 참여한 김모 회원은 “다른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뛰며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니 너무 즐겁고, 스트레스도 해소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보건소장은 “마음이 아파 조금 느리고 부족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고, 서로 위로하면서 삶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단국대학교병원에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강석훈)운영을 위탁하여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소아 청소년정신건강, 시민의 우울 및 자살예방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678-53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