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F 주둔지에 건립된 HWPL 세계평화선언 기념비 HWPL 이만희 대표와 IWPG 김남희 대표, MILF 알하지 이브라힘 |
[광교저널 경기.과천/고연자 기자] 지난 25일(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평화사절단(대표 이만희 이하 HWPL)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40년 유혈분쟁 중재에 공헌한 것을 기념해 술탄 쿠다랏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 'HWPL 평화 기념비를 세웠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에는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기념비다.
MILF의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대표는 “이제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HWPL과 평화의 일을 한다”며 “전쟁 무기를 반납하고 그 재료로 농기구 등 생활도구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HWPL은 2014년 1월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 필리핀 민다나오 섬을 방문해 가톨릭-이슬람간 40년간의 분쟁을 중재하며 양측 대표와 평화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