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월 용인시 공무원들이 각초소에 배치돼 방역소독하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최근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용인시 처인구는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관내 축산농가 490여곳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긴급점검 결과, 설비운영과 소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시 점검을 실시해 예방백신 접종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처인구 구제역 유입방지 총력대응 |
한편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20일까지 농가에서 출입문 차단방역시설과 발판소독조 등 소독설비 설치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소독 실시 여부 등도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 함께 회의나 모임 등 농가간 접촉 금지와 전북지역 방문 자제를 알리는 SMS 문자 전송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문의 처인구 산업과 031-324-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