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사 전경 |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해 계약심사로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3년동안 25억원의 예산낭비를 줄이는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2010년 하반기 부터 매년 100여건의 추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원가분석을 통한 사업예산의 적정성을 심사했고 제대로 걸러지지 않으면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초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끼치는 세금부담을 완화하고자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공사 81건, 용역 41건, 물품구매 11건의 사업에 대한 사전 심사를 통해 절감된 6억원의 예산을 적절히 주요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6년은 계약심사를 감액 위주의 심사보다 정확한 원가분석이 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제도를 운영해 내실 있는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계약심사로 과다설계, 원가산정 적정성 등의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예산을 절감”하고“점차적으로 계약심사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계약심사 담당자와 감독공무원의 기술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