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따뜻한 밥 한 그릇에 담아낸 고향의 향수 |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도천동 출신으로 음식점 ‘우시장’의 대표인 김순태(북신동 새마을문고분회장)는 2015. 11. 19.(목) 오전 12시 본인이 운영하는 한우전문음식점 ‘우시장’에서 도천동 고향의 저소득 어르신 60여분에게 정성을 가득 담은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김순태 대표 내외는 어렵게 생활하는 향인들을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통영시 새마을문고회장을 비롯한 북신동 새마을문고회원 10여명과 함께 따뜻한 미소와 정성스러운 손길로 대접하였으며, 어르신들에게 부족함은 없는지 살뜰히 살폈다.
전골과 떡, 과일, 음료 등 푸짐한 점심을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항상 집이나 경로당에서만 식사를 하다가 이렇게 밖에 나와 외식을 하게 해줘 고맙고 음식도 아주 맛있다며 함박웃음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태 대표는 “매년 도천동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사업장 인근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자주 점심을 대접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생업으로 어르신들을 모실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에 고향에 계신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게 돼 한없이 기쁘고,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김순철 도천동장은 “매년 고향 어르신들에 대한 점심 대접과 더불어 도천동을 비롯한 북신동 등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수년째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김순태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번 행사로 효 실천을 되새기고 이웃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