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농가, 유용미생물 이용 친환경 농업 지향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을 운영한다.
또한 백옥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700여 농가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지향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사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시정브리핑을 가진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농산물인증 |
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으로 지정(2012년 4월 19일)받았다.
이에 따라 관내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각종 위해요소 관리를 통해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6월 현재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농업인 교육(14회, 1,028명)을 비롯해 970농가에 대한 28건 인증, 쌀·토마토·오이·포도·수박·배·느타리버섯·블루베리 등 8개 품목, 1,124ha 규모로 970농가에 대한 28건을 인증했다.
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백옥쌀GAP생산단지 농업인 교육을 펼치고 7월 2일 현재 추진 중인 품목 인증심의와 인증을 진행하고 8월부터 9월까지 백옥쌀GAP생산단지 GAP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 항공방제 |
또한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처인구 남사면, 이동면, 백암면 등 3개면 총 2,115ha에 이르는 면적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벼 집단재배지역 중심으로 항공기를 이용해 이식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기타 해충 등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예방해 백옥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이번 방제로 양식장, 미나리 재배답, 친환경인증 하우스, 양봉업 등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 조사해 철저히 홍보하고 위험지역은 백색기, 적색기 등으로 경계를 표시할 계획이다.
▲ 유용미생물 |
축산, 원예, 화훼 등 700여 농가가 연 300톤, 월 25톤 이상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축사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 개선, 가축의 면역력 및 생산성 제고, 농약·비료의 최소한 이용을 통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친환경 농업으로 가축면역성 증가와 항생제 사용량 감소에 따른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농약, 비료사용량 40% 감축을 통한 농업환경지표 협약을 이행하며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병해충 감소로 농업소득을 향상을 꾀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