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 화성을 이원욱 의원은 10일 화요일 화성 동탄 2신도시에 신축 중인 한백 고등학교를 찾아, 공정율을 체크하고, 매주 1회 관계자들과 모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공정율을 보면 계획한 54 %에 비해 2% 늦은 52%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백고등학교는 동탄 2신도시에 개교하는 학교로, 현재 내년 개교를 준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개교 여부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 있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공사지연은 LH공사의 부지조성 지연과 하도급업체에 대한 관리대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현재 LH공사에서 2015년에 3월에 개교한 13개 학교 중 10개 학교가 일정보다 늦춰 개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원욱 의원은 이러한 LH공사의 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16년 한백 고등학교가 문을 열어 학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교할 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 안전문제와 소음문제 등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당할 수 있다며, 그런 상황을 막는 방법은 ‘안전과 품질을 지켜 공사와 개교 전 공사완료’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백고등학교 방문에는 화성을 이원욱 의원과 화성시 원유민 시의원, 경기도 교육청 시설과 김장영 과장, 김윤섭 사무관, 학교지원과 이근규사무관, 이영창사무관, LH동탄사업본부 김민희 부장과 오승훈 차장, 감리를 담당하는 건원엔지니어링 서동직 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