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상일의원(용인을) 지역위원장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은 국토교통부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이 흥덕지구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동탄신교통수단(1호선) 미시행에 따른 갈등 해결과 흥덕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을 위해 인덕원~수원 노선에 흥덕지구를 경유를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이날 이 의원에게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 여형구 2차관(교통담당) 등을 만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흥덕지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구했고, 이들에게 서신도 보냈다. 지난 9월 16일에는 주민대표들과 함께 여 차관을 만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이 흥덕지구를 경유해야 한다는 입장을 또 다시 전달했다.
여 차관은 9월 24일 이 의원에게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도모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확정토록 하겠다"며 전철의 흥덕경유를 시사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상일 의원은 “흥덕지구 주민들의 숙원이 이뤄진 걸 축하하며 환영한다”며 “인덕원~수원선의 흥덕지구 경유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기쁘기 한량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인덕원~수원선 노선 변경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흥덕지구 이종혁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과 유일호 장관, 여형구 2차관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순 흥덕지구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