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집 자정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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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 어린이집 자정결의대회가 보육교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자정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및 보조금 횡령 등과 관련해 이와 같은 비리를 척결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거듭 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박금란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성명서에서 정부의 정책과 학부모의 요구에 적극 동참하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며,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자정결의대회에 이어서는‘어린이집의 격을 높이는 리더의 감성스킬’이란 주제로 교육도 실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정결의대회에 참석,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등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일”이라며, “어린이집의 궁극적인 역할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보육에 임한다면 불신은 해소될 것이며, 이 날의 결의대회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