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관내 대학교 캠퍼스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금연·절주 등 각종 건강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무절제한 음주로 인한 대학생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가 하면, 부족한 신체활동과 과도한 영양으로 인한 비만·흡연 등 캠퍼스 내에 산재되어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대학생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고자 보건소가 앞장섰다.
처인구보건소는 대학생 ‘Health Up 프로젝트’를 운영, 용인송담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에서 축제기간을 전후해 건강부스를 설치하는 등 각종 건강체험활동을 통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신입생들을 위한 금연·절주 특강과 이동 금연교실 및 영양, 운동, 비만교실을 운영해 대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고, 명지대와 외국어대에서 금연화상클리닉을 상시 진행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금연클리닉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건강이 진짜 스펙이다’라는 표어 아래 강남대학교에서 축제기간동안 건강부스를 운영,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 상담, 자살·우울 등 정신건강 상담, 흡연과 술로 인한 폐해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 건강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수지구보건소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에서 총학생회 ‘비상’과 그린캠퍼스 동아리 ‘초록불’과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교내 금연·절주 포스터 및 스티커 부착과 판넬 전시, 간접흡연 예방 및 절주 관련 플래시몹 활동과 교육 등 건강하고 아름다운 캠퍼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