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오는 19일(토) 동백내꽃공원에서 '동백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동백 나눔장터’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참여해 아끼고 나누며 바꿔 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경제관념’을 확산하는 재활용 장터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지역축제로도 자리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자리를 배정하며,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물품을 판매한 후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탁한다. 동백동 부녀회는 이 수익금을 연말에 소외이웃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동백나눔장터는 지난 2011년부터 동백동 부녀회 주관으로 열려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지역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에도 상반기 4월, 5월에 동백내꽃공원에서 2회 열렸다. 하반기에는 9월 장터에 이어 10월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박경란 동백동 부녀회장은 “가족 단위 참가를 장려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장터를 통해 꾸준히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