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의 창단공연 뮤지컬‘바리’가 오는 9월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이번 창작뮤지컬 ‘바리’는 우리 민족의 전통 설화인 바리공주 이야기를 모태로 현대적이고 가족적인 시각에서 만든 작품이다. 가정의 붕괴, 노령화에 따른 노인문제, 젊은 세대의 결혼, 연애, 출산포기 등 여러 문제 속에서 소중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효(孝)뮤지컬로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에는 오후 4시에 수원 SK아트리움 무대에서 펼쳐진다.
▲ 수원시립공연단 창단 공연, 뮤지컬‘바리’ |
장용휘 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은 “요즘 가족 간의 사랑, 부모님에 대한 공경심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관계와 부모님에 대한 효(孝)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립공연단은 춤과 노래가 능숙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어 뮤지컬에서 정극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번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시민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