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5일 광복70주년걷기대회(삼랑진) |
[광교저널 경남.밀양/정미란 기자] 밀양시 삼랑진읍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창녕 함안보와 양산 물 문화관과 연계)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전통시장 및 자영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6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데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낙동강 자전거길 이용객수는 주중 1일 평균 240명 정도이며, 주말에는 1일 평균 700여 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관내 식당업에 종사하는 외송 거주 이모(68)씨는 "자전거 이용객들이 주중에는 매출액의 약 50%, 주말에는 약 70%를 차지해 지역 상인들의 수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화장실 청결, 쉼터 등 시설물 유지·관리는 물론 자전거 이용객들을 적극 유치해 전국 최고의 명품 자전거 라이딩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