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지난 30일 정량동자원봉사회(회장 신호정)는 메르스로 인해 그 동안 중단 됐던 무료급식 행사를 정량동 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무료급식은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및 장애인등 150여명에게 보양식(닭백숙)과 떡, 다과등의 정성담긴 점심을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준비했으며, 오랜만에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하며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호정 회장은 “ 그 동안 빠짐없이 월 2회 실시하던 무료급식을 메르스로 인해 잠시 중단돼 점심 한끼라도 더 대접하지 못했던 아쉬운 마음을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보양식에 담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량동장(김종식)은 무료급식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