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기술지원 세미나 |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의 ‘희망경제 프로젝트’에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기로 했다.
지난 22일 강릉시 부시장(김학철)이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시작으로 강릉시 경제를 짊어지고 가야 할 주무국인 산업경제국 전 직원 1기업 1담당제를 구축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기로 했다.
이미 산업경제국 과장들은 10~15개의 기업체를 배정해 현장방문을 시작하였으며,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산업기술의 트랜드를 파악해 미래산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강릉시청 직원들과 관내 기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전략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27일 오후 2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김남철 강릉시 산업경제국장은 ‘강릉시 전략산업의 걸어온 발길, 뛰어야 할 내일’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8% 안팎에 머물고 있는 관내 제조업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정해 산업경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는 1단계로 8월말까지 추진하며, 수집된 애로사항의 내용 확인 및 해결 방안에 대해 강릉시장(최명희) 주재 하에 9월 초 기업초청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업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전략산업과 640-5847번으로 연락을 주시면 담당자를 배정,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