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여름방학전 아동위원회 개최 |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릉지역 학교가 이달 20일 전후로 여름방학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 15일(수) 오전 11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아동위원회(위원장:정명환)를 개최하고, 강릉시 관내 18세 미만의 소년소녀가정, 저소득 한부모가정, 담임교사·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한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등 1,520명에 대한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급식은 조리식보다는 부식 위주로 배달하고, 면지역 등 전달이 어려운 곳은 기존방식대로 식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조리시설의 위생 점검을 비롯한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릉시 아동복지담당은 “이번 급식지원에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시설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