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 교통관리계는 지난 15일 둔전초등학교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모님의 안전운전 및 교통법규준수를 도모하기 위해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직접 손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부모에게 가족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잘 지켜달라는 내용과 함께 평소하지 못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편지를 써 부모와 자녀사이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손편지를 써보니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었고, 함께 참여한 선생님과 학부모도 가족에게 안전 메세지를 전달하는 손편지를 쓰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용인동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학 후 추석연휴 전 2차 손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행사를 통해 자율적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