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사 전경 |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공한지 활용사업을 연중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솔올지구 교동 1878-1번지(748㎡/36면), 1899-3번지(345㎡/18면), 기존 주차장부지 2개소(1,093㎡/54면)를 임대하고, 주문진읍사무소앞 주문리 1043-5번지(1,508㎡/67면) 등 총 3개소(2,601㎡/121면)를 임대해 주차장을 조성, 무료로 개방했다.
이번에 임대해 무료로 개방한 솔올지구 주차장은 주민들의 편리한 주차는 물론 포화상태의 주차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주문진읍사무소 앞 주차장은 해안주차장 건설로 부족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구(舊) 기상청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지난 7일 무료 개방한 주차장은 61대(1,695㎡/61면)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으로 강릉 KBS 주변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 행정 실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은 인근 지역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주는 재산세(토지분) 전액 감면 효과와 함께 도시미관 및 교통 환경 개선이라는 1석 4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토지 소유주의 토지이용 계획 시 원상회복을 조건으로 하며, 강릉시청 교통행정과 시설팀(☎ 033-640-538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릉시에서는 2008년부터 금년까지 7년간 1,670면(52,936㎡)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