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도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주재현 이하 '바살위')는 2015. 7. 3.(금) 도천동 일대에서 쓰레기단속 및 자율방범을 실시했다.
이날 밤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도천동 바살위 위원들과 도천동 직원들이 함께 나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고 뒤이어 어두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야간 자율방범을 실시했다.
쓰레기 불법투기는 지난 6월 월례회를 통해 새롭게 추진되는 활동으로, 올해 하계 방역활동을 실시하면서 위원들 사이에서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돼 매주 실시하는 야간 자율방범에 병행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 밤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서 불법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계도하는 활동을 한 후, 이후 한 시간은 예전과 동일하게 도천동 일대에서 자율방범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한달 간 시범 활동을 거쳐 추후 활동사항을 조정하기로 했다.
김순철 도천동장은 바살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쓰레기 투기문제는 주민들의 협력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깨끗한 도천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성숙한 의식을 당부했다.
도천동 바살위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교통질서 캠페인을 비롯해 매월 1일 법질서 준수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환경취약지를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작업도 펼치는 등 살기 좋은 도천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